농구토토 매치 23회차 경기가 2월 25일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 양 팀 간의 올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베팅 마감 시간은 2월 25일 오후 6시 50분이다.
전자랜드와 삼성은 올스타 휴식기 전후로 ‘극과 극’의 길을 걷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직전만 해도 삼성이 8연패를 당한 반면, 전자랜드는 승수를 쌓으면서 언제라도 6위 자리를 바꿀 분위기였다.
하지만, 올스타 휴식기 직후 5R 맞대결에서 삼성이 80-72로 승리한 이후 기세가 꺾인 전자랜드는 7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삼성은 6강 PO행을 확정했다. 다만 삼성은 중-상위권 팀들에게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지만, 가드진이 살아나면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마이카 브랜드의 들쭉날쭉한 경기력이 아쉽지만, 이승준-토마스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게다가 스피드와 공격력이 돋보이는 ‘삼성 스타일’의 농구를 선보인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반면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부상으로 가드진에 공백이 생기면서 가뜩이나 약한 속공이 더욱더 무뎌진 상태다. 또한 서장훈-맥카스킬로 이어지는 포스트의 우위를 살리지 못한다는 것 역시 상승세가 꺾인 이유다. 올스타 휴식기 직전 삼성을 맹추격하고, 하프 코리언 문태종까지 지명하면서 좋았던 팀 분위기를 살리지 못한 것이다.
점수대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전자랜드
양 팀의 맞대결에 득점대를 보자. 전반은 전자랜드가 35점대가 두 번에 34점이하-40점대-45점대가 한 번씩 나왔고, 삼성은 35점대 네 번에 45점대가 한 번 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전자랜드가 70점대 세 번에 80점대와 90점대가 한 번이고, 삼성은 70점대 세 번과 80점대 두 번이었다.
한 가지 주목해 볼 점은 삼성이 패한 경기에서는 어김없이 전반 35점대-최종 70점대의 득점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최종 득점대를 기준으로 같은 득점대에 머문 접전 양상 역시 1~3R 계속 이어졌다.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치면, 폭발적인 득점 싸움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 비교적 무난한 득점대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6R 4경기를 치른 전자랜드는 69이하와 80점대가 한 번에 70점대가 두 번이었고, 실점은 70점대 세 번에 90점대가 한 번 이었다. 반면 삼성은 6R 세 경기에서 득점은 80점대 두 번과 90점대 한 번에 실점은 69점 이하-80점대-90점대가 한 번씩 나왔다. 전자랜드는 득점대가 최근 무뎌진 모습이고, 삼성은 승패에 관계없이 일단 공격력은 어느 정도 올리는 형국이다.
삼성의 우세에 베팅하라!
이미 7위와 6위가 정해진 상황에서 그나마 전자랜드는 7연패를 벗어나야 한다는 동기 부여가 있다. 물론, 삼성 역시 올스타 휴식기 이후 자신들보다 낮은 순위 팀에게는 한번도 패하지 않을 만큼 전력은 앞서 있다.
전자랜드는 높이가 돋보이는 팀이고, 삼성은 속공을 앞세우는 팀이다. 팀 칼라가 완전히 다르다. 그러나 이날은 삼성의 우세에 베팅하고 싶다. 전자랜드의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은데다 가드 싸움에서 삼성이 월등한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
정석은 전반 전자랜드 35점대나 40점대에 삼성 40점대나 45점대, 최종 전자랜드 70점대나 80점대에 삼성 80점대 정도를 추천한다. 양 팀 모두 90점대의 고득점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비슷한 득점대에서 팽팽한 공방을 펼칠 것이기 때문이다.
바스켓코리아 서민석 / 사진 KBL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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