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탐방] 단대부중 3편 - 주장 장동휘의 책임감, “나부터 노력해야 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1: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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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노력해야 한다”

단대부중 농구부는 현재 16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3학년 진학 예정 선수는 총 4명이다. 4명의 최고참이 2022년을 주도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장동휘(180cm, G)가 막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떠안았다. 단대부중 농구부의 주장으로 임명됐기 때문이다.

장동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 엘리트 농구부가 아닌, 클럽 팀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중학교 1학년에 연습 경기를 하던 도중, 차동일 단대부중 코치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그 때부터 농구 선수의 길을 결심했다.

클럽 농구에서 인정 받을 만큼, 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엘리트 농구는 클럽 농구와 다르다. 기술은 어떨지 모르지만, 체력만큼은 차이가 있다.

장동휘 역시 “클럽에서는 체력 훈련을 많이 안 했다. 엘리트 농구를 처음 접할 때, 체력에 문제가 있었다. 뛰는 게 많이 부족했다”며 체력에서의 어려움을 인정했다.

부족한 실전 경험 역시 문제였다. 엘리트 농구 1년차 때 ‘코로나 19’가 터졌기 때문이다. 실전 경험이 필요했던 장동휘는 연습조차 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2021년에는 달랐다. ‘코로나 19’에 적응하는 법을 찾았고, 중고농구대회들이 조금씩 열렸다. 장동휘에게 기회의 장이 열렸다.

장동휘는 “개인적으로 돌파나 돌파에 이은 패스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걸 이용한 공격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자신 있게 했던 것 같다”며 사실상 첫 시즌 때 느꼈던 걸 말했다.

하지만 “아까 말씀드렸지만, 체력이 부족하다. 그리고 1대1 수비가 부족했다. 너무 쉽게 뚫렸다. 그런 걸 보완한다면, 내년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체력’과 ‘수비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부족한 점에 더 힘을 주는 듯했다.

또, 차동일 단대부중 코치가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열정’을 강조하고 있다. 장동휘 역시 마음가짐과 관련된 조언을 더 새기고 있다. “뛰는 것말고는, (기술 면에서) 크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다만,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자신감’을 언급했다.

가드를 맡고 있는 장동휘는 수원 KT의 허훈(180cm, G)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 허훈은 2019~2020 시즌 정규리그 MVP였고, 2020~2021 시즌에도 마지막까지 정규리그 MVP를 다퉜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장동휘는 그런 허훈의 역량을 알기 때문에, “허훈 형의 슈팅과 패스, 센스와 운영 능력 모두 본받고 싶다”며 허훈을 본받아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치님께서 믿어주시기 때문에, 나에게 주장을 맡겼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부터 노력을 해야 하고, 나부터 몸을 잘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내년에 팀원들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주장으로 솔선수범하고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는 것. 그게 2022년 장동휘의 핵심 목표인 듯했다.

사진 제공 = 단국대학교부속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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