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MVP’ 연세대 신승민 “모두가 도와줘서 받은 상”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6 02: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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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민이 팀 우승과 MVP 수상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연세대학교는 1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고려대학교와의 결승전에서 102-89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3차 대회도 제패하며 8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대회 MVP는 신승민이었다. 그는 결승에서 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뒷받침했다. 연세대가 화끈한 공격을 선보인 데에도 신승민이 묵묵히 궂은일에 힘썼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신승민은 “예선 때 경기력이 좋지 못했는데, 결선 때 다들 정신 차려서 팀이 하나가 됐다. 그래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받은 상은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모두가 도와줘서 탈 수 있었다. 공을 동기들, 후배들에게 돌리고 싶다. 감독, 코치님, 학교 분들까지 조금이라도 도와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MVP 소감을 전했다.

4학년인 신승민은 한승희가 졸업한 연세대 빅맨진의 중심이 되었다. 후배들과 함께 골밑을 지킨 그는 “내가 3학년일 때는 (한)승희 형이 중심을 잡았다. 하지만 올해는 내가 맏형으로서 (이)원석이, (박)준형이, (김)건우를 이끌어야 하는 위치가 됐다. 아직 나는 부족한 게 많다. 또, 후배들이 나보다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이다. 그래도 팀이 잘 되기 위해 동생들을 이끌려고 노력한 것이 1,3차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대학리그 출범 후 팀 최다인 24연승을 달렸다. 신승민은 “위기는 매 경기 나타난다. 오늘(15일)도 중간에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정신력이 흐트러졌다. 앞으로 반성해서 고쳐나가야 한다. 이외에도 부족한 부분들을 고쳐가면 더 좋은 팀이 될 거다. 앞으로도 연세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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