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예정대로 노아와 잔여시즌 계약 체결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9 0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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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후보인 LA 클리퍼스가 현 전력을 유지한다.
 

『ESPN.com』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조아킴 노아(센터, 211cm, 105.2kg)와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일찌감치 노아와 이번 시즌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노아는 이번 시즌 도중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개막 전에 둥지를 틀지 못했다. 지난 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면서 백업 센터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시즌이 끝난 이후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시즌 후반에 클리퍼스가 10일 계약을 제시하면서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그러나 계약을 체결한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NBA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리그가 전격 중단됐다. 노아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10일 계약으로 가까스로 뛸 기회를 얻었지만, 이번 시즌이 이어질 수 있을지, 이어지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적잖았다.
 

노아는 살아남았다. 클리퍼스는 센터진이 취약하다. 이비카 주바치가 사실상 유일한 센터다. 먼트레즈 해럴과 자마이칼 그린이 포진하고 있지만, 물리적인 높이에서 뒤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큰 경기에서 수비 하나가 필요하거나 2선 수비를 책임질 빅맨의 존재가 중요한 점을 고려하면 노아의 영입은 도움이 되기 충분하다.
 

부상과 부진으로 전성기가 지났지만, 제한적인 시간에 일정한 임무를 맡는다면 능히 해낼 수 있다. 무엇보다, 클리퍼스와 우승을 두고 경쟁할 유력한 후보 중 하나인 LA 레이커스는 탄탄한 골밑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 노아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포지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클리퍼스인 만큼 센터에서 누수만 적다면 승부수를 던져볼 만하다.
 

지난 시즌 그는 42경기에서 경기당 16.5분을 소화하며 7.1점(.516 .000 .716) 5.7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멤피스에서 마크 가솔(토론토)의 뒤를 든든하게 했다. 클리퍼스에서는 주바치의 뒤를 받칠 예정이다.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꼭 코트 위가 아니더라도 벤치와 라커룸에서 노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기 부족하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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