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 레이커스전 결장 예상 ... 복귀는 미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7-30 08: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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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당분간 전력 손실을 안은 채 리그 재개에 돌입한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먼트레즈 해럴(포워드-센터, 203cm, 108.9kg)이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해럴은 아직 시즌이 열리는 올랜도로 돌아오지 못했다. 디즈니월드로 진입하지 못한 만큼, 렐이커스와의 경기는 물론 추후 열리는 경기에서도 자리를 비울 소지가 많다. 해럴이 빠진다면, 클리퍼스는 벤치 전력이 약해지게 되며, 높이에서 안게 되는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클리퍼스에서는 루이스 윌리엄스가 복귀 후 자가격리로 인해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윌리엄스가 뛰지 못하는 가운데 해럴마저 빠지게 되면서 벤치 전력의 손실을 안은 채 경기에 나서야 한다.
 

백코트에는 레지 잭슨이 있어 윌리엄스의 공백을 일정 부분 메울 수 있다. 그러나 프런트코트의 상황은 다르다. 해럴은 사실상 주전급 빅맨인 점을 고려하면, 당장 빈자리를 채우기 쉽지 않다. 조아킴 노아가 가세한 상황이지만, 해럴의 공격력을 채우긴 어렵다.
 

해럴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63경기에서 경기당 27.8분을 소화하며 18.6점(.580 .000 . 658) 7.1리바운드 1.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클리퍼스가 골밑이 약하다는 우려를 안고 있었지만, 해럴이 있어 든든히 버틸 수 있었다. 벤치에서 공격을 책임지면서도 출전시간 대비 돋보이는 생산성을 자랑하면서 클리퍼스의 살림꾼으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2순위로 휴스턴 로케츠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두 시즌을 보냈으나 2017년 여름에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트레이드에 연루되어 패트릭 베벌리와 함께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해럴은 이번 시즌 후 클리퍼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클리퍼스는 재계약을 노리고 있으나 다른 팀들이 눈독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전급 빅맨 수혈이 필요한 팀들에게는 해럴을 데려간다면 큰 숙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여름에 신인계약 만료 후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클리퍼스는 계약기간 2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번 시즌 후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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