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윌슨 챈들러, 리그 재개 불참 결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9 09: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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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재개되는 이번 시즌에 불참하는 인원이 한 명 더 늘었다.
 

『ESPN.com』의 말리카 앤드류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 네츠의 윌슨 챈들러(포워드, 203cm, 106.6kg)가 올랜도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남은 일정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챈들러는 브루클린에 불참 소식을 알렸다. 이번 시즌 후 챈들러는 계약이 만료된다. 리그 재개에 함께 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감했고, 당연히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오프시즌에 단년 계약을 통해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었다. 브루클린과 챈들러는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에 합의했다.
 

챈들러는 자신의 결정을 두고 “동료들과 함께 하지 않기로 한 것은 힘든 결정이었으나 가족의 건강과 안녕이 우선이다”고 운을 떼며 “이번 결정을 지지하고 이해해준 브루클린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랜도에서 열리는 우리 팀의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시즌 챈들러는 뚜렷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금지약물복용으로 시즌 시작부터 2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많은 경기에 결장해야 했다. 그는 복귀 후 35경기에 나서 경기당 21분을 소화하며 5.9점(.404 .306 .870) 4.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로 벤치에서 나서면서 주축들의 뒤를 받치는데 주력했다.
 

그는 지난 200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3순위로 뉴욕 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2년차부터 두각을 드러낸 그는 뉴욕의 핵심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뉴욕은 카멜로 앤써니(포틀랜드) 영입을 위해 모든 자산을 트레이드에 쏟아부었다. 챈들러는 앤써니 트레이드로 인해 뉴욕을 떠나게 됐다.
 

전성기 시절 그는 슈팅가드부터 파워포워드까지 여러 포지션을 넘나들었다. 뉴욕과 덴버 너기츠에서 뛸 때, 안팎을 넘나들며 코트를 누볐다. 그러나 이후 크고 작은 부상이 겹치면서 경기력 하락을 피하지 못했고,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기록 하락이 도드라졌다. 급기야 2018년 여름에 트레이드됐고, 이후부터는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브루클린은 곧바로 저스틴 앤더슨을 더하면서 자리를 채웠다. 앤더슨은 이번 시즌 브루클린에서 뛰었다. 1월 중에 10일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앤더슨은 3경기 출전에 그쳤다.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브루클린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아쉽지만 간헐적으로 챈들러의 자리를 대신하기 부족하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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