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하는 팀들 휴스턴의 P.J. 터커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5 0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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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들이 트레이드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 로케츠의 P.J. 터커(포워드, 196cm, 111kg)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터커에 흥미를 보이는 팀은 브루클린 네츠, 밀워키 벅스, 마이애미 히트, 덴버 너기츠, LA 레이커스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지난 시즌이나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이다. 특히, 브루클린, 밀워키, 레이커스는 우승후보로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터커를 영입 후보로 거론할 만하다.
 

터커는 이번 시즌 후 휴스턴과의 계약도 만료된다. 휴스턴은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 시즌 초반에 제임스 하든(브루클린)을 트레이드했다. 이에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에릭 고든, 대뉴얼 하우스, 터커 등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거듭 거론되고 있다. 휴스턴도 이미 시즌 초반부터 이들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접수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다소 주춤하고 있다. 아무래도 30대 중반이 된 만큼, 지난 2018-2019 시즌부터 평균 득점을 비롯한 기록 하락이 뚜렷하다. 이번 시즌에는 32경기에서 경기당 30분을 소화하며 4.4점(.366 .314 .783) 4.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출장시간도 지난 두 시즌과 달리 평균 4분 이상 줄었다.
 

그러나 터커는 경험이 풍부한 만큼 코트 안팎에서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여러 포지션을 두루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전처럼 양 쪽 포워드 포지션을 오가기는 어렵겠지만, 공격에서 스트레치 포워드로 역할을 할 수 있으면서도 안쪽에서 상대 빅맨 수비가 가능해 가치가 결코 적지 않다.
 

무엇보다, 앞서 거론된 팀들 대부분은 이미 프런트코트에 주전 명단이 확실하다. 즉, 터커가 가세한다면 벤치에서 출격하게 되는 만큼,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할 수 있다. 마이애미를 제외하면 주전 전력이 확실해 터커를 데려간다면 로테이션을 좀 더 보강하면서 유사 시를 대비할 수 있다. 

 

다만, 브루클린은 마땅한 센터감이 부재한 점을 고려하면, 터커를 데려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제프 그린의 부담을 줄이면서 프런트코트 로테이션을 좀 더 채울 수 있다. 마이애미도 다르지 않다. 파워포워드 자리가 취약해 터커가 들어간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이애미가 가장 필요한 포지션인 점을 고려하면, 터커를 노리는 것은 당연하다. 

 

밀워키와 레이커스는 이미 전력이 차 있으나 선수층 강화가 필요하다. 게다가 복수의 2라운드 티켓을 통해 데려올 수 있다면, 영입전에 뛰어드는 것이 당연하다. 덴버도 포워드 보강을 거듭 노리고 있다. 원투펀치를 도울 빅포워드를 원하고 있어 터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자마이칼 그린과 폴 밀샙이 자리하고 있어 역할이 중첩될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이진 않을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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