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의 즈루 할러데이 트레이드 관심 급증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3 0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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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트레이드에 나설 수도 있다.
 

『Yahoo Sports』의 빈센트 굿윌 기자에 따르면, 다수의 팀이 뉴올리언스의 즈루 할러데이(가드, 190cm, 93kg)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그 중 한 팀이 덴버 너기츠인 것으로 확인 되는 가운데 『NBA Central』에서는 브루클린 네츠도 할러데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뉴올리언스가 당장 적극 응하진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할러데이에 대한 트레이드 소문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계약조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할러데이는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다.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선수들 중심으로 가고자 한다면 일정 부분 개편이 필요한 만큼, 가치가 높을 때 트레이드에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향후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핵심 전력 유지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뉴올리언스는 올스타로 도약한 브랜든 잉그램과 2019 드래프트 1순위 자이언 윌리엄슨 중심으로 팀을 꾸려야 한다. 이번 오프시즌에 잉그램과 재계약을 맺어야 한다. 잉그램에게 최고대우 안팎의 계약을 안기고 추가적인 전력감을 영입한다면 샐러리캡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J.J. 레딕에 관한 트레이드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다. 뉴올리언스가 할러데이나 레딕 트레이드를 시도한다면 얼마나 적극적일지 의문이지만, 양호한 조건이 제시된다면 충분히 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딕도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고, 이제 백전노장이라 트레이드카드로 활용될 만하다. 다만, 백전노장이 필요한 만큼 앉혀둘 것으로 짐작된다.
 

할러데이는 이번 시즌 61경기에 나서 경기당 34.7분을 소화하며 19.1점(.455 .353 .709) 4.8리바운드 6.7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평균 19점 이상을 책임지면서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고루 곁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수비에서도 기여하는 바가 많은 만큼, 전력감으로서는 손색이 없는 카드다.
 

현재로서는 덴버보다는 브루클린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덴버는 최근 마이클 포터 주니어를 트레이드하기보다는 지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무래도 신인계약인 만큼, 샐러리캡에 대한 부담이 적은 데다 향후 잠재력까지 갖추고 있어서다. 아직 팀의 간판인 니콜라 요키치와 저말 머레이가 어린 점도 포터의 성장을 기다릴 만하다.
 

반면,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과 함께 할 슈퍼스타급 선수를 노릴 수도 있다. 복수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어 전력상승을 좀 더 노릴 수도 있다. 그러나, 브루클린도 이미 전력이 안정되어 있어 당장 트레이드에 나설 지는 의문이다. 이전처럼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외 우승에 도전하는 팀들이 할러데이를 충분히 노릴 만하다. 기록에서도 드러나듯이 득점 외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많으며, 안정된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다. 대권주자라면 당연히 할러데이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트레이드로 영입해야 하는 만큼, 거래에 나선다면 일정한 출혈을 감수해야 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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