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바튼,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결장 유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2 09:33:07
  • -
  • +
  • 인쇄


덴버 너기츠가 현 전력으로 이번 시리즈를 치러야 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덴버의 ‘The People's Champ’ 윌 바튼(가드, 196cm, 82.1kg)이 이번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 전했다. 바튼은 여전히 부상 중으로 현재 올랜도를 떠나 있다.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앓고 있는 그는 덴버가 파이널에 진출해야 출전 여부를 검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바튼은 이번 시즌 내내 덴버의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섰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단 7경기에 결장했을 정도로 이번 시즌 누구보다 꾸준하게 코트를 밟았다. 그러나 시즌 재개를 앞두고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던 그는 끝내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43경기에 나서는데 그친 그는 이로써 두 시즌 동안 101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58경기에서 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15.1점(.450 .375 .767) 6.3리바운드 3.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17-2018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평균 15점 고지를 넘긴 그는 이번 시즌에도 득점, 리바운드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덴버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제공권 싸움에 큰 보탬이 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뜻하지 않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시즌 속개를 앞두고 가진 연습경기에서 출장하지 못했던 그는 시딩게임에서도 끝내 코트를 밟지 못했다.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고도 전력에 좀처럼 가세하지 못했다. 그와 함께 자리를 지키던 게리 해리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막판에 돌아온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결국, 그는 개최지인 올랜도 디즈니월드를 떠나야 했다.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캠퍼스를 떠났으며, 이번 시리즈 중에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격리에 나선 이후 팀에 합류할 수 있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이번 서부 결승은 출전이 힘들며, 덴버가 파이널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출전 여부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한편, 덴버는 바튼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선전하고 있다. 니콜라 요키치와 저말 머레이가 중심을 잘 잡고 있으며, 나머지 선수들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서부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 2라운드에서 1승 3패의 열세를 뒤로 하고 시리즈를 뒤집으면서 플레이오프 3라운드 무대를 밟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