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코로나 확진자로 훈련시설 이용 중단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4 09:42:53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훈련시설을 임시 폐쇄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시즌 재개 개최지인 올랜도로 이동해야 하는 이들 중 한 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선수인지 구단 직원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클리퍼스는 기존 전력 모두가 올랜도로 이동하기로 했다. LA 레이커스를 필두로 몇 몇 팀에서는 가족들의 사정이 있어 아쉽게 불참 결정을 한 이도 있으며, 브루클린 네츠에서는 복수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고,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하게 됐다.
 

레이커스에서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불참이 뒤따랐고, 드와이트 하워드가 참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덴버 너기츠에서는 간판인 니콜라 요키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두 팀 모두 현 상황을 보면 이미 전력 손실을 입은 셈이다.
 

이에 반해 클리퍼스의 상황은 양호했다. 리그 재개가 결정된 이후, 루이스 윌리엄스가 뛸지를 두고 고심했지만, 클리퍼스의 모든 선수단이 올랜도로 향하기로 했다. 시즌 도중 자유계약으로 합류한 레지 잭슨과 조아킴 노아도 당연히 함께 한다.
 

그러나 이번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피하지 못했다. 선수단에서 나온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력감 중 한 명이 바이러스에 걸렸다면 안심하기 쉽지 않다. 일단 훈련시설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쉬어가기로 한 만큼, 추후 회복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한편, NBA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제한적인 개별훈련에 나섰으나, 시즌 속개가 결정된 이후부터 확진자들이 양산되고 있다. 이미 NBA 선수들 중에서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번에 나온 확진자가 만약 선수라면 기존 25명 외의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클리퍼스 외의 다른 팀에서도 선수들 중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확진자 수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만 285만 명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분류되고 있으며, 시즌이 재개되는 플로리다주에서는 179,000명이 확진됐다. 플로리다에는 전일 대비 최다인 10,109명이 늘어났다. 6월 말에 9,585명이 늘어난 바 있으나 며칠 만에 더 많은 확진자가 증가했다.
 

단, NBA 시즌 재개가 올랜도의 디즈니월드에서 열리며 외부와 접촉이 철저히 제한되는 만큼, 올랜도로 향한 이후에는 확진자가 늘지 않을 가능성도 많다. 그러나 경기를 이어가기로 한 이후 공교롭게도 확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리그 구성원들의 근심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_ Los Angeles Clipp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