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바보사 코치 영입 ... 코치진 보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5 10: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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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코치진을 보강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친 ‘The Brazilian Blur’ 리안드로 바보사를 코치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바보사는 최근 두 시즌을 자국인 브라질에서 보냈으며, 그간 정들었던 농구공을 내려놓으며 선수생활을 마쳤다. 골든스테이트는 곧바로 바보사를 코치로 불러들였다.
 

바보사는 지난 200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8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지명을 받은 그는 피닉스 선즈에서 데뷔했다. 데뷔 이후 7시즌을 피닉스에서 뛰면서 프랜차이즈스타로 남았으나 이후 여러 팀을 거쳤다. 토론토 랩터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보스턴 셀틱스, 골든스테이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친정인 피닉스와는 두 번 더 계약했다. 그는 보스턴에서 뛴 이후 피닉스로 이적했으며, 골든스테이트에서 두 시즌을 보낸 후에 다시 피닉스에서 뛰면서 NBA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그는 정규시즌 850경기에서 경기당 21.6분을 뛰며 10.6점(.459 .387 .821) 2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에는 전성기가 지난 이후 가세했지만, 벤치에서 역할을 하면서 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바보사도 선수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이후 한 번 더 피닉스로 건너가서는 백전노장으로서 피닉스에 도움이 됐다. 골든스테이트에와 전력은 달랐지만, 어린 선수들의 좋은 길잡이가 됐다.
 

이번에 골든스테이트가 바보사에 부여한 보직도 선수들을 조율하고 이끄는 역할이다. 골든스테이트가 스티브 커 감독이 이끄는 코치진에 포함한 것으로 봐서는 그만큼 바보사가 골든스테이트에서 뛸 때 훌륭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코트 밖인 벤치와 라커에서 노장으로 선수들을 이끌고 뭉치는데 일조했던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에 라커룸 이슈가 많았던 팀이다. 공교롭게도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을 차지할 때는 바보사가 노장으로 조율을 했고, 이후에는 데이비드 웨스트가 가세해 벤치와 라커에서 모범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웨스트가 은퇴한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선수 간 불화 문제가 보다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에 골든스테이트도 이를 방지하면서도 선수들을 아우를 수 있는 바보사를 코치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에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있으며,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디엔젤로 러셀(미네소타)을 보내고, 앤드류 위긴스를 데려왔다. 러셀을 위긴스로 바꾸면서 오히려 포지션별 짜임새를 더 갖췄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을 서부컨퍼런스 최하위로 마쳤다.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서부를 제패하면서 파이널에 나서면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파이널을 끝으로 케빈 듀랜트(브루클린)가 이적했고, 클레이 탐슨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스테픈 커리도 중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에 결장하면서 전력을 제대로 꾸리지 못한 탓이다.
 

다음 시즌에는 핵심 전력이 고스란히 나서는 만큼, 이전처럼 우승 도전에 나서기 충분하다. 여기에 2020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전력보강의 기회도 갖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명순번을 낮추면서 다른 자산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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