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G-리그 올스타’ 돈타 홀과 잔여시즌 계약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0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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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이 백전노장과 유망주에게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돈타 홀(포워드, 206cm, 104kg)과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수 나온데다 기존 부상자들까지 더해 전력 공백이 심각하다. 이에 시즌 재개를 앞두고 저말 크로포드, 마이클 비즐리와 계약한데 이어 홀까지 데려오면서 부족하나마 선수단을 채웠다. 특히, 토린 프린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윌슨 챈들러가 결장하는 만큼 홀의 역할이 사뭇 중요하다.
 

홀은 NCAA 앨러배마 크림슨타이드에서 뛰었다. 그러나 대학에서 4년을 보낸 후에 NBA 진출을 선언한데다 3학년 때부터 평균 10점을 올렸기에 지명 가치가 낮았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그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소속으로 서머리그에서 뛰었다. 서머리그에서는 경기당 16.8분을 소화하며 6점 5.4리바운드 1.6어시스트 1스틸 2.2 블록을 기록했다.
 

서머리그에서 나름의 입지를 다진 그는 G-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그는 디트로이트 산하 그랜드래피즈 드라이브에서 이번 시즌을 보냈다. G-리그에서 뛰기 전에는 투웨이딜에 앞서 맺을 수 있는 계약(Exhibit 10)을 통해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끝내 살아남지 못했으며, 투웨이딜을 따내지 못했다.
 

홀은 G-리그에서 안정된 시즌을 보냈다. 시즌 도중 동부컨퍼런스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첫 시즌부터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평균 15.4점 10.5리바운드를 올렸으며 66%나 되는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코트를 누볐다. 비록 G-리그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취소됐지만, G-리그 세컨드팀, 디펜시브팀, 루키팀에 모두 선정됐다.
 

이번 시즌 막판에는 디트로이트로부터 콜업됐다. 디트로이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후 마키프 모리스(레이커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디트로이트의 선수단에 10일 계약으로 합류했다. 두 번째 10일 계약까지 따냈지만, 계약 만료에 앞서 코로나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네 경기에서 경기당 12분을 소화하며 1.5점(.250 .--- .667)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에서 기복을 보였지만, 리바운드는 꾸준히 잡아내며 골밑에서 역할을 했다. 비록 시즌이 중단된 이후 새로운 계약을 따내진 못했지만, 이번에 브루클린서 기회를 잡게 되면서 NBA 생활을 이어가게 됐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Brooklyn N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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