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던 금요일, 리빙 레전드가 은퇴식을 하던날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5 1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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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용인 삼성생명의 기적과도 같은 챔프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남겼던 김보미의 은퇴식이 거행되었다.

김보미는 2005년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춘천 우리은행(현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한 후 17년 동안 WKBL 코트를 누볐다.

구리 금호생명(2007-10)과 KDB생명(2011-13) 그리고 부천 하나원큐(2013-14)를 거쳐 청주 KB스타즈(2014-18)에서 활약했다. 2018-19시즌부터 용인 삼성생명에 뛴 김보미는 지난 시즌까지 3년 동안 삼성생명에서 뛰었고, 믿기 힘든 활약으로 기적과도 같은 우승과 함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보미가 남긴 통산 기록은 6.04점 2.75리바운드 1.15어시스트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2009-10시즌이다. 당시 구리 금호생명 소속이었다. 평균 29분 44초를 뛰면서 10.78점 3.97리바운드 2.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보미는 선수들의 도열을 받고 플로워 중간에 나서 “최고의 선수가 아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자 했다. 그래서 최고의 선수는 못된 것 같다.“고 이야기로 은퇴식을 시작했다. 은퇴식을 헌정 영상으로 이어졌다. 약 3분이 넘는 시간이었다.

연이어 김보미의 마지막 인사 멘트. 김보미는 되게 많이 부족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가 많았다. 팬들도 그랬을 것이다. 부족한 저를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여자농구를 위해 일을 하게 되었다. 선수 김보미가 아닌, 제2의 인생을 사는 김보미를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연이어 코칭 스텝과 양 팀 선수단 그리고 가족 촬영을 끝으로 김보미는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확실히 찍었다. 

 

김보미는 올 시즌부터 WKBL 경기운영부장 직을 수행 중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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