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미디어데이] 6개 구단 대표 선수, 그들이 지목한 꼭 이겨야 될 팀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8 10: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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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구단 대표 선수가 꼭 이겨야 될 팀을 선택했다.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18일 ‘메타 버스’(‘가상’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

6개 구단 감독과 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아바타’의 힘을 빌려(?) 팬들과 소통했다. 출사표와 각오, 이번 시즌에 보여줄 팀 컬러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미디어데이 말미에 꼭 이겨야 될 팀을 선정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용인 삼성생명의 주장인 배혜윤(182cm, C)은 “(김)한별 언니가 우리 팀에 오래 있었다. 눈만 봐도 어떤 걸 원하는지 알고 있다. 너무 좋은 선수이기도 하다”며 김한별(178cm, F)을 먼저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 한별 언니가 BNK로 갔다. BNK를 어떻게 이끌지 궁금하다. 나 역시 언니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언니와 코트에서 맞서게 됐다. BNK와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이겨보고 싶다”며 부산 BNK 썸을 이겨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천 신한은행의 주장인 김단비(180cm, F)도 “대표팀에 가서 룸메이트처럼 지냈던 선수가 진안이다. 내가 진안에게 늘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너네 팀은 꼭 이긴다’고 했다. 진안과의 관계를 위해서라도, BNK만큼은 꼭 이기겠다. 다신 진안이 대들지 못하도록 하겠다(웃음)”며 다른 이유로 부산 BNK 썸을 선택했다.

한편,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아산 우리은행)의 캡틴인 박혜진(178cm, G)은 “일단 두 팀이 있다. 한 팀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KB스타즈다. KB스타즈를 이겨야만 정상을 넘볼 수 있기 때문이다”며 청주 KB스타즈를 먼저 꼽았다.

계속해 “또 한 팀은 삼성생명이다. 우리는 플레이오프에서 두 번이나 삼성생명한테 졌다. 물론, KB스타즈도 넘어야 하지만, 일단 삼성생명부터 넘고 봐야 KB스타즈와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삼성생명도 꼭 넘어서고 싶다”며 용인 삼성생명에도 필승 의지를 보였다.

부천 하나원큐의 새로운 주축이 된 신지현(174cm, G)은 “삼성생명과 BNK 썸, 신한은행을 꼭 이기고 싶다.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삼성생명과 BNK 썸, 신한은행을 꼭 잡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세 개의 팀을 선택했다.

부산 BNK 썸의 새로운 주장인 강아정(180cm, F)은 “아무래도 오랜 시간 한 팀(청주 KB스타즈)에서 뛰다가 이적을 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나 역시 KB스타즈와 경기를 한다면, 다른 경기보다 몇 발 더 뛰어서 꼭 이기겠다”며 친정 팀은 청주 KB스타즈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청주 KB스타즈의 주장인 염윤아(176cm, G)는 “제일 강한 우리은행을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패했던 삼성생명도 이기겠다”며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에 의지를 보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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