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감독 선임 두고 여전히 고심 중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7 1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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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신임 감독 선임을 두고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차기 감독을 두고 세 명의 후보를 추렸다고 전했다.
 

제프 밴 건디 전 감독, 스티븐 사일러스 코치(댈러스), 존 루카스 Ⅱ 코치(휴스턴)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루카스 코치가 감독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거론한 바 있다. 그러나 휴스턴은 최근 사일러스 코치와 한 번 더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밴 건디 전 감독이 현장을 떠난 지 오래된 만큼, 현실적으로 사일러스 코치와 루카스 코치 중 한 명이 휴스턴의 차기 감독으로 선임될 확률이 현재로서는 높다. 사일러스 코치는 여러 팀에서 지도자 경험을 갖고 있으며,  루카스 코치는 휴스턴에서 최근 네 시즌 동안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특히, 사일러스 코치는 이전부터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99-2000 시즌에 샬럿 호네츠(현 뉴올리언스)에서 스카우트로 일하기 시작해, 이듬해 샬럿의 어시스턴트코치가 됐다. 이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샬럿 밥캐츠(현 호네츠), 댈러스에서 코치로 오랫동안 일했다. 워싱턴 위저즈에서도 스카우트로 재직하기도 했다.
 

그간 코치를 거치면서 마이크 브라운 전 감독(골든스테이트 코치), 돈 넬슨 전 감독, 릭 칼라일 감독과 함께 일했다. 넬슨 전 감독과 칼라일 감독까지 유능한 지도자들과 함께한 경험이 많으며, 지난 2018년 여름에 댈러스 코치진에 합류해 칼라일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 코치 경험으로 꽉 차 있어 감독 후보로 결코 부족하지 않다.
 

루카스 코치는 지도자 경험이 많지 않다. 그러나 지난 2016-2017 시즌부터 휴스턴에서 코치로 일했으며, 마이크 댄토니 전 감독을 도왔다. 여느 후보자와 달리 최근 수년 동안 휴스턴 코치로 자리하고 있었던 만큼, 내부 사정이 밝은 점이 큰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제임스 하든과 라파엘 스톤 단장으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에 단장과 감독이 모두 바뀌게 됐다. 기존 데럴 모리 단장은 최근 사임했으며, 댄토니 전 감독은 시즌 중에 휴스턴이 제시한 연장계약에 응하지 않았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이라는 올스타 백코트를 구축하고 있으나 전력 편중이 심한 만큼, 새로 부임하게 되는 감독이 이를 얼마나 해소할지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진_ Houston Rock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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