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록던, J. 월터 케네디 시티즌쉽 어워드 수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4 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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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의 ‘The President’ 말컴 브록던(가드, 196cm, 103.9kg)이 큰 상을 받았다.
 

『RealGM.com』에 따르면, 브록던이 지난 시즌에 J. 월터 케네디 시티즌쉽 어워드를 받았다고 전했다.
 

브록던과 함께 이름을 올린 후보도 쟁쟁하다. 즈루 할러데이(밀워키),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조쉬 오코기(미네소타), 로이드 피어스 감독(애틀랜타)이 올랐다. 할러데이는 트레이드되기 전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뛰면서 지역사회 공헌에 크게 이바지했다. 러브와 오코기도 마찬가지. 피어스 감독은 감독임에도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대단한 사회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브록던의 존재가 단연 돋보였다. 브록던은 NBA 선수들 중 사실상 유일하게 적극적인 사회운동을 펼쳤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시기에 미국 경찰의 과잉 진압에 따라 흑인들이 인권 운동에 나섰을 때, 브록던은 마이크를 잡길 주저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됐을 당시 거리에서 바이러스로 인해 제한적이었지만 인권 운동에 단연 앞장섰다.
 

브록던은 NBA 선수가 되기 전 여느 선수와 달리 대학원을 마친 후 프로에 진출했다. 대학 시절 학업 능력에서도 돋보였던 그는 교육, 보건, 양성 평등 운동에 앞장서 왔다. 오프시즌에는 아프리카를 찾아 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등 인권 운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인 그는 별명에서도 보이듯이 사회적인 분야에서 단연 탁월한 리더십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NCAA 버지니아 캐벌리어스에서 뛰었다. 대학 전공은 역사학으로 대학원에 진학해서는 공공정책을 공부했다. 학업에서도 돋보였던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인권 운동에 밝았고, NBA 선수가 된 것도 자신의 영향력을 좀 더 선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사실상, 인권 운동을 위해 농구를 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다.
 

비단 인권 운동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깨끗한 물을 확보하기 위한 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 비영리 재단을 만들어 아프리카 식수 찾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해당 재단에는 이미 조 해리스(브루클린), 저스틴 앤더슨(필라델피아), 앤써니 톨리버, 게럿 템플이 함께 하는 등 여러 선수와 함께 의기투합해 사회 공헌과 기부에 나섰다.
 

한편, 브록던의 아버지는 변호사이자 법률가로 일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대학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부모는 브록던이 11살에 이혼했으나 부모의 교육 아래 사회적인 부분에 일찍 눈을 떴다. 브록던의 큰 형도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작은 형은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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