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웰트먼 사장, 해먼드 단장과 연장계약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2 11: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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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기존 경영진과 긴 시간을 함께한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제프 웰트먼 사장, 존 해먼드 단장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이들은 2025-2026 시즌까지 올랜도의 경영을 책임진다. 종전 계약은 지난 시즌까지였으나 이번 계약으로 인해 진행되고 있는 이번 시즌을 물론 5시즌 동안 올랜도의 운영을 도맡을 예정이다.
 

웰트먼 사장은 지난 2016-2017 시즌이 끝난 후, 토론토 랩터스에서 단장으로 재직했던 그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전까지 이어졌던 부진을 털어내고 경영진을 전면 쇄신하기 위해 그를 앉혔다. 그를 데려오는 대신 올랜도는 토론토에 2018 2라운드 지명권을 건넸다.
 

곧바로 올랜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밀워키 벅스의 존 해먼드 단장까지 데려왔다. 올랜도는 해먼드 단장에게 5년 계약을 안겼다. 해먼드를 단장으로 임명하면서 경영진을 탄탄하게 했다. 웰트먼 사장과 해먼드 단장 체제가 구축이 되면서 올랜도는 기존 선수 중심으로 재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올랜도는 드와이트 하워드(레이커스) 이후의 시대를 착실하게 준비했다. 니콜라 부체비치(시카고), 애런 고든(덴버), 엘프리드 페이튼(피닉스)을 주요 선수로 육성했으며, 곧바로 이어진 2017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조너던 아이삭을 지명했다. 2018년 여름에는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마켈 펄츠를 데려왔다. 펄츠를 데려오면서 백코트의 중심 축을 찾았다. 그간 프런트코트에 전력이 다소 편중되어 있었으나 그를 영입하며 고민을 덜었다. 현재 펄츠와 아이삭 모두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고 있으나 다가오는 2022-2023 시즌부터 올랜도의 중심 전력으로 역할을 해줄 핵심으로 손꼽힌다.
 

올랜도에는 이들 외에도 프란츠 바그너(2021 1라운드 8순위), 제일런 석스(2021 1라운드 5순위), 콜 앤써니(2020 1라운드 15순위)가 주요 유망주로 포진하고 있다. 오프시즌에는 웬델 카터 주니어와 연장계약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올랜도는 향후 4년 동안 활용할 1라운드 티켓이 6장이나 될 정도로 전도유망한 신인을 불러들일 채비까지 마련했다.
 

올랜도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7승 34패로 동부컨퍼런스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원래는 클리포드 감독과 계약이 남아 있으나 올랜도가 당장의 성적보다 재건에 중점을 두고 있었던 만큼, 그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중단했다. 올랜도는 지난 시즌까지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코치로 근속한 저말 모슬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올랜도가 웰트먼 사장과 해먼드 단장에게 장기 계약을 안긴 것을 보면, 경영진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간적인 성과가 나오기도 한 만큼, 한 번 더 개편을 통해 팀을 좀 더 확실하게 끌어 올려 보겠다는 의도로 이해된다. 이미 다수의 유망주와 지명권이 있어 재건에 속도를 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_ Orlando Magic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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