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을 씻어낸 김지완, 휴식기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김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8 12: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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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이 이번 경기를 계기로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전주 KCC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73-61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김지완 28분을 뛰면서 3점 3개 포함 13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경기 초반 KCC 선수들의 움직임은 무거워 보였다. 9일 간 5경기 중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이었다. 전창진 감독도 경기 전 “체력적으로 버텨야 한다” 말할 정도였다.

LG는 홈에서 첫 승을 위해 선수들의 의지가 남달랐다. 경기 초반 아셈 마레이(202cm, C)가 라건아를 상대로 골밑에서 우위를 보이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재도(180cm, G)는 빠른 속공 전개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KCC는 1쿼터 중반까지 4-11로 밀렸다. KCC는 김지완(187cm, G)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이는 적중했다. 김지완은 19-12에서 막힌 공격 흐름을 뚫어주는 3점을 성공했다. 이어서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의 스크린을 받고 드리블 후 3점을 터트렸다.

KCC는 김지완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 초반의 흐름을 바꿀 수 있었다. 김지완의 득점 본능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4쿼터 55-46에서 미드-레인지 풀업 점퍼로 KCC 첫 득점을 만들어 냈다.

공격 시간 2초가 남은 상황에서 송교창(199cm, F)의 패스를 받아 정면에서 3점을 터트렸다. 66-57로 12점 차 우위를 만든 득점이었다. KCC는 이 3점으로 LG의 추격 의지를 꺾을 수 있었다.

김지완은 이번 경기에서 1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0점을 기록한 이정현(188cm, G)의 부진을 완벽히 메운 활약이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도 “(김)지완가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얘기도 많이 했다. 실패해도 괜찮으니 해보라고 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에서 승리를 기여해서 기분이 좋다”고 김지완의 부활을 반겼다.

김지완 비 시즌 동안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훈련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했다. KBL 컵대회도 참가하지 못할 만큼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부상의 여파는 정규 시즌에서도 이어졌다. 10일 오리온전 12점을 제외하면 평균 1점에 그칠 정도로 부진에 빠졌다. 몸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18일 LG전은 그 간의 부진을 씻는 활약이었다. 김지완이 외곽에서 풀어주면서 KCC 공격의 위력도 배가 됐다. 과연 김지완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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