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방보람 맹활약’ 동주여고, 2승 1패로 권역별 예선 마무리 … 대전여상, 2승 (여고부 종합)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1 1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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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여고가 2승 1패로 권역별 예선을 마쳤다.

동주여고는 21일 마산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남녀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대회 경상 C 권역 예선에서 화봉고를 79-62로 꺾었다. 2승 1패로 권역별 예선을 마쳤다. 화봉고는 1승 2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동주여고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동주여고는 화봉고의 빠른 공수 전환과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가담에 흔들렸다. 스피드 싸움에서 밀렸다. 1쿼터 한때 9-17로 열세였다.

하지만 동주여고는 외곽포로 승부를 봤다. 1쿼터 후반부에 연속 3점슛으로 화봉고를 위협했다. 20-21로 점수 차를 좁혔다.

2쿼터에 본격적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방보람이 나섰다. 방보람은 속공 가담 후 손쉬운 득점을 성공했다. 속공 성공 후 바스켓 카운트까지. 동주여고의 역전(31-28)을 이끌었다.

방보람은 계속 화봉고의 페인트 존을 두드렸다. 화봉고의 집중 견제에 당황하지 않았다. 득점이나 파울 자유투 유도로 동주여고에 큰 힘을 실었다. 동주여고는 방보람을 앞세워 전반전을 37-28로 마쳤다.

동주여고와 화봉고 모두 3쿼터부터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한국중고농구연맹 대회는 전반전에 대인방어만 쓸 수 있고, 후반전에 지역방어를 쓸 수 있기 때문.

보통 학교들이 3쿼터에 지역방어를 쓴다. 후반전에 지역방어를 얼마나 잘 깨느냐가 승패의 관건인 이유.

동주여고가 조금 더 지역방어를 잘 깼다. 하이 포스트와 코너 등 다양한 곳에 볼을 투입하고, 그 곳에서 빠르게 볼을 돌렸다. 손쉽게 찬스를 냈다. 그 결과, 동주여고는 화봉고를 압도했다. 58-46으로 3쿼터를 마쳤다.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동주여고는 천천히 공격했다. 화봉고를 심리적으로 쫓기게 하고자 했다. 차분히 찬스를 만들었고, 그 속에서 확률 높은 공격을 펼쳤다.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동주여고의 수비가 허술했고, 이는 화봉고에 3점슛을 맞는 빌미가 됐다. 수비를 성공해도, 공격 리바운드 허용으로 2차 공격 기회에서 점수를 내줬다. 또한, 동주여고는 화봉고의 강해진 수비에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범했다.

그러나 방보람이 위기에서 나섰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힘겹게 득점했고,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 동료를 찾아 3점슛을 도왔다.

방보람이 동주여고의 상승세를 만들었다. 방보람이 분위기를 만들자, 다른 동주여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 있었다.

동주여고는 경기 종료 2분 전 75-60으로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동주여고는 편하게 경기했다. 큰 변화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전여상과 온양여고가 같은 날 청주 신흥고 체육관에서 만났다. 두 팀 모두 예선 경기 1승. 권역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자존심 싸움을 펼쳤다. 결과는 대전여상의 승리였다.

# 11월 21일 주말리그 여고부 종합
1. 경상도 권역
동주여고(2승 1패) 79(20-21, 17-7, 21-18, 21-16)62 화봉고(1승 2패)
2. 충청-호남 B
대전여상(2승) 83(22-16, 17-17, 22-16, 22-14)63 온양여고(1승 1패)

사진 = 주말리그 중계화면 캡쳐(화봉고-동주여고 경기)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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