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젊은 에너지 안겨줄 아이제아 힉스 "내 강점은 다재다능함"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9 13: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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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강점은 다재다능함이다."


서울 삼성의 1옵션 외국 선수로 낙점된 선수는 아이제아 힉스(202cm). 그는 지난 시즌 러시아 무대에서 활약하며 12.9점 6.7리바운드 2.0블록을 남겼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리바운드와 블록슛 능력은 물론, 속공에서도 강점이 있다.

이상민 감독은 힉스에 대해 “젊고 에너지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또한, 내외곽이 모두 가능하며, 골밑 수비와 외곽 수비를 모두 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18일 한국에 입국한 힉스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1일, 격리를 마친 힉스는 삼성에 합류하며 천천히 몸을 만들고 있다.

힉스는 “팀원 모두가 나에게 살갑게 반겨줘서 매우 좋았다. 다시금 농구를 한다는 것이 매우 즐겁다”면서 “팀원들이 시즌에 앞서 이렇게 열심히 준비되어 있고,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다. 나 또한 빨리 컨디션을 끓어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사실 힉스와 삼성의 인연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힉스는 몇 달 전, 삼성의 제의를 받고도 러시아 무대 잔류를 결정했다. 하지만 얼마 뒤 힉스는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고, 삼성이 이를 놓치지 않고 다시 한 번 손을 내밀었다. 힉스는 결국 삼성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KBL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힉스는 “다른 팀들의 오퍼도 있었지만 나에게 제한된 역할을 원했다. 삼성은 다른 팀들과 달랐다.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끌려 삼성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삼성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힉스가 삼성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 도움을 준 선수가 있었다. 서울 SK의 자밀 워니. G리그 시절 같은 팀에 있었던 워니는 힉스에게 KBL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워니가 KBL에서 뛴 경험이 있는 것을 알아 삼성의 제안을 받기 전부터 아시아 농구는 어떤지 물어봤었다. 워니는 KBL과 한국생황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해주었고 오퍼를 받게 되면 꼭 가보라고 추천해 줬었다. 워니가 좋은 말들 덕분에 삼성을 선택했다”며 워니와의 일화를 밝혔다,

앞서 언급한 이상민 감독의 말처럼 힉스의 강점은 다재다능함이다. 힉스 역시 자신의 강점을 어필했다.

“나는 빅맨의 신장을 가지고 있으며 스피드가 빠른 편이다. 힘도 약하지 않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선수라고 생각하여 파워포워드와 센터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방면으로 팀원들을 도와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힉스의 이야기이다.

힉스는 끝으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즌에 대한 목표를 전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는 것이다. 팀으로서는 당연히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한 뒤 우승하고 싶다.”

사진 제공 = 서울 삼성 썬더스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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