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이주연, "상대가 두려워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김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1 13: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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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두려워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주연(171cm, G)에게 2020~2021 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22경기 평균 2.5점에 그쳤다. 2019~2020 시즌 5.5점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감소했다.

챔피언전 우승한 삼성생명이었지만, 코트 위에 이주연의 자리는 없었다.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주연은 절치부심하며 비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30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와의 연습 경기에서 13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전화 통화에서 이주연은 “오랜만에 뛰는 연습 경기였다. 그 전에 신한은행과의 연습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 맞춰보려고 열심히 뛰었다”며 연습 경기를 뛴 소감을 밝혔다.

임근배 감독은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이)주연이하고 (박)혜미가 한 단계 올라와야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이주연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에 “2020~2021 시즌 수술과 재활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저만의 플레이를 못 보였다. 그래도 이번 비 시즌에 꾸준히 운동을 했다. 몸도 많이 만들었다. 감독님이 그런 부분에서 기대를 하는 것 같다”며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계속해 “지난 번 신한은행과의 연습 경기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못 뛰었다. 지금 몸 상태는 문제가 없다. 부상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자신감 있게 몸 상태를 말했다.

삼성생명의 가드진에는 윤예빈(180cm, G)을 비롯해 신이슬(170cm, G)과 이명관(173cm, G), 조수아(170cm, G) 등이 존재한다. 이주연도 그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내야 경기를 뛸 수 있다.

그들보다 나은 점에 관해 이주연은 “수비에서는 좀 더 압박하는 능력이 좋다. 공격에 있어서는 빠른 발을 이용한 드라이브 인이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본지는 인터뷰 말미 쯤 그녀에게 개인적인 목표를 물었다. 그러자 이주연은 “상대방이 나를 두려워하는 선수라고 만드는 것이다. 공격이나 수비에서 상대가 위협적으로 느꼈으면 좋겠다”며 강한 의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 다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개막 전까지 준비를 잘해서 한번 더 우승을 해보고 싶다. 지난 시즌은 플레이오프에 뛰지 못해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코트 안에서 언니들과 함께 우승을 만끽하고 싶다. 경기의 주역이 되고 싶다"며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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