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1차전과 다를 신한은행 vs 신한의 강점 경계한 KB스타즈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3 14: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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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2021~2022 시즌 두 번째로 맞붙는다.

신한은행은 2020~2021 시즌 종료 후 어수선했다. 팀을 3년 가까이 이끌었던 정상일 감독이 건강 문제 때문에 자진 사퇴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구나단 감독대행은 정상일 감독과 오랜 합을 맞췄고, 공격 전술을 거의 일임했던 인물. 신한은행의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구나단 감독대행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홈 개막전에서 부산 BNK 썸을 꺾었다. 강아정(180cm, F)과 김한별(178cm, F) 영입으로 전력 강화를 꾀했던 BNK를 두 자리 점수 차(78-68)로 격파했다. 그리고 청주 KB스타즈와 만났다.

KB스타즈전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전 한때 18점 차 우위(41-23)를 점할 정도였다. 리바운드 후 빠른 공격 전개와 세트 오펜스에서의 과감한 공격으로 KB스타즈를 흔들었다. 비록 3점 차 역전패를 당했지만, KB스타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전 “(1라운드와는 달리) (김)단비와 (곽)주영이가 합류했다. 골밑 자원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했다”며 1라운드와 차이점부터 설명했다.

이어, “1차전과 완전 다르게 준비했다. 또, 내가 1차전에서는 실수한 게 있다. 그걸 보완해서 1차전과 다르게 준비했다. 지더라도 준비한 걸 해보고, 안 된 걸 보완하겠다. 계속 붙어야 하는 팀이기에, 오늘은 다른 컨셉으로 임하려고 한다”며 2차전 대비 전략을 설명했다.

한편, KB스타즈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WKBL 최고의 센터 박지수(196cm, C)와 WKBL 최고의 슈터인 강이슬(180cm, F)이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중심을 잡고 있고, 심성영(165cm, G)-허예은(165cm, G)-최희진(180cm, F)-김민정(181cm, F)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포지션 밸런스가 탄탄하다.

신임 사령탑인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새로운 색깔을 심고 있다. 높이라는 강점에 스피드를 더하고 있다. 비시즌 동안 백업 멤버 양성에도 집중했다. 가용 인원 폭을 넓혀, 경기 내내 빠른 템포와 많은 활동량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신한은행과 첫 번째 경기에서 고전했다. 신한은행의 빠른 템포와 스몰 라인업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3쿼터부터 역전극을 썼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준비 시간은 하루 밖에 되지 않았다.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다. 그리고 신한은행의 강한 외곽 공격과 스몰 볼을 어떻게 견제할지 준비했다”며 준비했던 점을 설명했다.

그 후 “우리와 매치업이 안 맞다. 그런 것에서 어떻게 조화를 맞춰야 할지 고민했고, 그런 점들을 연습했다”며 신한은행 상대로 어려울 수 있는 요소를 생각했다.

[신한은행-KB스타즈, 스타팅 라인업]
1. 인천 신한은행 : 유승희-한채진-김아름-김단비-곽주영
2. 청주 KB스타즈 ; 심성영-최희진-강이슬-김민정-박지수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김완수 KB스타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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