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후반 압도한 한양대, 명지대 꺾고 4강 진출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6 14: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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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명지대를 꺾고 MBC배 4강에 진출했다.

한양대는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6강 경기에서 김형준(18점, 3점슛 4개), 표승빈(1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현 (13점 3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명지대를 87-5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4강에 진출한 한양대는 27일 오후 1시 성균관대와 결승 자리를 두고 일전을 벌인다.

명지대는 문시윤이 1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실책을 개나 범하며 무릎을 꿇었다.

1쿼터는 팽팽했다. 명지대는 세트 오펜스에서 문시윤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반면, 한양대는 이상현과 박성재, 전준우 등이 고르게 점수를 올리며 명지대에 맞섰다.

1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17-16. 명지대는 공격 효율이 좋았지만, 6개의 턴오버가 아쉬웠다. 반대로 한양대는 야투 성공률이 18%에 그칠 정도로 야투 감각이 좋지 못했다.

2쿼터가 되자 서서히 경기 분위기가 한양대로 기울었다. 한양대는 표승빈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렸고, 이상현도 골밑에서 득점을 더했다. 여기에 전준우와 이승우도 득점 대열에 합류한 한양대는 쿼터 막판 염재성의 버저비터까지 더해지며 40-31까지 달아났다.

2쿼터 초반만 해도 문시윤과 정인호의 활약으로 상대와 접전을 유지하던 명지대는 문시윤이 빠진 뒤 빈공에 시달리며 주도권을 내줬다.

한양대는 3쿼터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한양대 3쿼터 공격의 중심은 김형준이었다. 김형준은 3쿼터에만 3점 3방을 터트리며 신들린 슛감을 선보였다. 여기에 염재성과 표승빈도 힘을 보탠 명지대는 63-43, 20점차로 도망갔다.

뒤지고 있던 명지대는 강한 압박 수비를 펼치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한양대는 이를 쉽게 깨며 오히려 속공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한양대는 벤치 선수들도 계속해서 공격을 성공시켰고, 29점차 대승을 챙기며 기분 좋게 4강에 올라섰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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