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FA’ SK 김선형, “인정 받고 싶은 목마름이 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2 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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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받고 싶은 목마름이 있다”

2022 KBL FA(자유계약선수) 설명회가 12일 오후 2시 신사동에 위치한 KBL 센터에서 열렸다. FA 자격을 맞은 46명 중 일부 선수들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두 번째 FA가 된 김선형(187cm, G)도 설명회에 참가했다. 30분 정도 KBL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김선형은 “바뀐 게 살짝 있기는 하지만, KBL에서 설명을 잘 해주셨다. 충분히 잘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두 번 이상의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은 설명회에 보통 참석하지 않는다. 그러나 김선형은 달랐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김선형은 “첫 번째 FA 때 미국을 따라가는 바람에, FA 관련 규정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두 번째 FA가 됐지만, 설명을 듣고 싶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김선형은 SK 원 클럽 맨이다. SK를 상징하는 남자다. 2021~2022 시즌 SK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해당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데뷔 첫 PO MVP’도 받았다.

그러나 FA는 다른 문제다. 선수의 선택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한 선수의 인생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김선형 또한 “가치를 인정받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 팀과 이야기하든 다른 팀과 이야기하든, 인정을 받고 싶은 목마름이 있다”고 말했다.

그 후 “11일에서 25일 사이(구단과 선수의 자율 협상 기간. 25일이 지나면, 복수 구단의 영입 의향서를 받거나,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해야 한다)에 계약을 끝냈으면 좋겠다.(웃음) 그랬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FA 때문에, 농구를 향한 열정까지 놓지 않았다. 김선형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농구는 하면 할수록, 더 알고 싶어진다. 해야 할 것도 많을 것 같다”며 농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농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인터뷰 말미에 표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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