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선상혁 데뷔 전 22P 17R’ SK, KT 꺾고 5할 승률 회복

정병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15: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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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높이의 우위를 살려 수원 KT에 1패를 선물했다.

서울 SK가 26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에서 수원 KT를 105-98로 꺾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SK는 이날 장문호가 2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한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SK의 유니폼을 입은 선상혁이 KBL 첫 무대에서 22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반면, KT는 김윤태가 32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의 패배로 KT는 5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1Q : 서울 SK 25-25 수원 KT

1쿼터, 장문호-임현택-선상혁으로 이어지는 장신 라인업이 KT의 인사이드 수비를 무너뜨렸다. 제공권에서 철저히 우위를 점한 SK는 김수환의 레이업, 이원대의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려갔다.

KT는 최창진의 경기 운영이 눈부셨다. 그의 날카로운 패스는 전부 쉬운 득점으로 연결됐다. 박준영도 SK의 장신 숲 사이에서 세컨 득점을 지원했다. 인사이드에서 힘을 내자 문상옥, 김윤태, 최성모가 외곽에서 3점슛을 더했다. KT는 쿼터 종료 3분 전, 18-20으로 점수를 좁혔다.

SK가 배병준과 장문호의 레이업으로 달아나자 재차 최창진이 나섰다. 최창진은 레이업으로 연속 5점을 그려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춰냈다.

2Q : 서울 SK 56-54 수원 KT


KT가 박준영의 3점슛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장문호가 내 외곽을 넘나들며 홀로 8점을 적립했다. 그의 맹활약에 SK는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더해, 배병준의 점퍼와 레이업으로 격차를 벌려갔다. SK가 쿼터 시작 4분경 35-32로 우위를 점했다.

KT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백코트 자원들이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SK의 골밑을 연이어 공략했다. 이후, 김윤태의 연속 3점슛까지 터지며 역전을 만들었다. SK도 이원대와 배병준의 연속 점퍼가 터져 나왔다.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됐다.

KT가 자유투를 전부 놓치는 사이, SK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SK는 김승원과 장문호의 골밑 득점도 더해졌다. KT는 돌파 후 킥아웃 패스로 꾸준히 외곽 득점을 생산했다. 양 팀은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전반 종료 30초 전까지 팽팽했던 흐름은 김승원의 자유투에 의해 깨졌다.
 


3Q : 서울 SK 74-74 수원 KT

SK의 2점 차 우위가 쿼터 시작 3분경까지 이어졌다. KT가 김종범의 연속 3점포로 경기를 이끌기 시작했다. 선상혁이 골밑에서 고군분투했지만 KT에 번번이 외곽슛을 허용했다. 앞선에서 턴오버도 이어져 KT에 쉽게 실점했다. KT는 쿼터 종료 3분 전, 71-70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장문호가 다시 움직였다. 그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레이업을 추가했다. 이어, SK는 KT의 유파울까지 이끌어내며 동점으로 3쿼터를 정리했다.

4Q : 서울 SK 105-98 수원 KT

KT의 외곽포가 다시 불을 뿜자, 박준영과 김윤태도 쉽게 골밑에서 레이업을 올려놨다. KT의 저돌적인 돌파는 연속해 SK의 파울을 이끌어냈다. SK는 리바운드 후, 빠른 속공 전개로 격차를 유지했다. 김윤태의 3점슛이 터진 KT가 경기 종료 5분 전, 90-86으로 앞섰다.

경기 종료 5분 안으로 들어서자 김수환이 3점슛을 터뜨렸다. 계속해 그는 타이트한 압박 수비로 KT의 턴오버를 이끌어냈다. 이후, 선상혁과 김수환은 연속 5점을 합작하며 역전을 일궈냈다.

SK의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반면, KT의 외곽슛은 경기 막판, 림을 외면했다. 장문호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더해진 SK가 경기 종료 1분 25초 전, 101-96으로 우위를 점했다. SK는 끝까지 완벽한 수비로 KT의 공격을 수포로 돌려냈다. 또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리바운드를 확실히 걷어내며 추격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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