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SK-현대모비스, 상대의 ‘스피드’ 경계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7 15: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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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처음으로 맞붙는다. 맞대결 장소는 잠실학생체육관이다.

SK는 전희철 감독 체제 하에 팀 컬러를 미세하게 바꿨다. 기존의 빠른 농구를 유지하되, 세트 오펜스에서 많은 활동량과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트에 선 5명의 역량을 모두 살리기 위해서다.

수비 역시 이전보다 더 끈끈해졌다. 앞선 자원부터 상대 볼 핸들러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빅맨 자원도 페인트 존에서 몸싸움을 주저하지 않는다.

변화된 요소가 개막 연승으로 이어졌다. 그렇지만 지난 15일 전주 KCC에 일격을 당했다. 다잡은 경기를 이정현(189cm, G)의 동점 3점포에 연장으로 갔고, SK는 KCC와 연장 접전 끝에 역전패했다. 그리고 개막 첫 승을 신고한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전희철 SK 감독은 “서명진이 2대2에서 어시스트를 잘해준다. 최원혁과 오재현이 서명진 수비를 잘 해줘야 한다”며 현대모비스전 대비책을 설명했다.

이어, “공격 템포가 굉장히 빠르다. 외국 선수가 페인트 존보다 1대1을 많이 한다. 우리도 빠르게 공격하지만, 상대가 원하는 템포의 플레이를 못 하게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200cm, F)와 이우석(196cm, G)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토마스의 부상에 외국 선수 운용을 어려워했다. 얼 클락(208cm, F)의 부담이 컸고, 이는 팀의 연패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의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토마스가 지난 16일 복귀했고, 클락이 체력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클락의 공격력이 살아났고, 현대모비스는 103-86으로 완승했다. 개막 첫 승을 신고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그렇지만 SK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활동량과 스피드가 좋고, 선수층도 두터운 팀이기 때문이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어제 경기하고 바로 와서.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웃음) 이전부터 준비했던 걸 하는 수밖에 없다. SK가 움직임도 속공도 많이 하는 팀이라, 여러 수비 전술을 해보겠다”며 SK전 중점 사항을 전했다.

그 후 “(선수들이) 첫 승을 해서 사기를 끌어올린 것도 있지만, 주축 멤버가 1~2차전에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어제 KGC인삼공사전에 다 돌아와서,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았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오리온-KGC인삼공사, 스타팅 라인업]
1. 서울 SK : 최원혁-김선형-안영준-최부경-자밀 워니
2. 울산 현대모비스 : 서명진-이우석-최진수-장재석-라숀 토마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에서부터 전희철 SK 감독-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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