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탐슨 결승 득점' 전자랜드, KCC 꺾고 개막 4연승 질주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8 15: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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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질주가 멈춰서지 않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1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모비스 2020-2021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이대헌(17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 정영삼(12점 1리바운드), 헨리 심스(11점 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68-66으로 이겼다. 파죽의 개막 4연승.

 

KCC는 김지완(15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 타일러 데이비스(14점 11리바운드), 정창영(11점 9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3초를 버티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15-21 전주 KCC
전자랜드는 김낙현-정영삼-차바위-이대헌-에릭 탐슨을, KCC는 유현준-김지완-정창영-송교창-데이비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 분위기는 KCC가 가져갔다. 김지완이 바스켓 카운트와 3점포로 물꼬를 텄다. 이후에도 유려한 볼 움직임으로 전자랜드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하지만 3점이 아쉬웠다. 잘 만든 기회에도 불구하고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반면, 전자랜드는 내곽만 공략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초반에는 이대헌과 탐슨이 골밑 공격을 통해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에는 데이비스에게 막혀 좀처럼 점수를 쌓지 못했다.

3점이 터지지 않았던 KCC는 빠른 트랜지션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빠른 공수전환은 전자랜드를 괴롭혔고, 유현준, 정창영, 송창용 등이 속공을 통해 점수를 올렸다. 원하는 공격을 KCC는 1쿼터를 앞선 채 마무리했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34-38 전주 KCC
2쿼터 초반, 전자랜드가 반격을 시작했다. 스피드를 살려 공격을 전개했다. 박찬희와 이대헌은 트랜지션의 마무리를 담당했다. 김낙현의 3점까지 더해지면서 경기는 접전으로 접어들었다.

이후 심스와 데이비스의 치열한 골밑 맞대결이 펼쳐졌다. 두 선수는 페인트존에서 한 번씩 공격을 시도했고, 주거니 받거니 하며 2점씩 추가했다. 다만, 데이비스와 심스에 집중된 공격 탓에 나머지 선수들이 득점을 올릴 기회를 얻지 못한 게 아쉬웠다.

시소게임은 김지완의 3점으로 다시 KCC에게 주도권이 넘어갔다. 유현준의 3점도 터진 KCC는 근소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55-49 전주 KCC
전자랜드는 심스의 자유투와 이대헌의 2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경기는 다시 뜨거워졌다. 격한 몸싸움이 나왔고, 수비도 한층 강화되었다. 때문에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은 채 시간만 흘러갔다.

3쿼터 중반, 정영삼의 돌파, 이대헌의 연속 득점이 이어졌다. 이대헌은 3점까지 가동했고, 전자랜드는 53-44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KCC도 가만히 보고 있지만 않았다. 작전타임을 부르며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이후 유현준의 3점, 이정현의 점퍼로 따라붙었다. 루즈볼을 향한 집중력도 살아나며 쿼터 막판 더 추격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실책이 나왔고, 이는 전자랜드의 속공으로 연결되며 실점만 내줬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66-66 전주 KCC
마지막 10분. KCC는 송교창, 유현준, 김지완의 연속 득점으로 쫓아갔다. 전자랜드는 심스가 KCC의 수비에 막히며 이를 지켜봐야 했다.

이후 경기는 계속해서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자랜드가 도망가면, KCC가 따라가는 흐름이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과 탐슨이 해결사였고, KCC는 데이비스와 송교창이 응수하는 점수를 올렸다.

66-66 상황에서 맞은 경기 종료 1분 전, 전자랜드는 공격 기회를 맞았지만, 탐슨이 공격자 반칙을 범했다. KCC도 이정현이 공을 놓치며 슛 찬스를 잃어버렸다. 균형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정영삼의 3점 실패로 공격 기회를 잡은 KCC. 송교창이 돌파를 시도했지만, 탐슨이 블록슛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경기 종료 4.9초 전, 전자랜드에게 마지막 공격 기회가 찾아왔다. 전자랜드는 완벽한 작전으로 탐슨의 결승골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렇게 전자랜드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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