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잼] ‘2점슛 우승+MVP’ 안주연 “솔직히 (이)수정이가 받을 줄 알았는데...”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6 16: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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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연이 대회 최고의 별이 되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인천 서구 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트리플잼 2차 대회 결승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21-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고의 별은 안주연이 되었다. 그녀는 결승에서 팀 내 가장 많은 7점을 올리면서 MVP에 선정됐다.

안주연은 “솔직히 (이)수정이가 받을 줄 알았다. 골밑에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내 이름이 불려서 놀랐다”면서 “나만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다. 팀 전체가 잘해준 덕분이다. 우리 팀 모두가 MVP라고 생각한다”며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삼성생명은 지난 대회 6강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는 최서연 대신 김나연이 합류했다고 하지만,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었다. 안주연 역시도 “마음 편히 왔다. 놀고 가겠다는 마음가짐이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편하게 대회에 온 삼성생명은 마지막까지 웃은 팀이 되었다. 안주연은 “예선 첫 날 모두 이겼을 때 ‘우승을 노려봐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우승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안주연은 MVP 뿐만 아니라 결승 직전 펼쳐진 2점슛 콘테스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는 “4강에서 팔에 조금 부상이 있었다. 통증이 있어 집중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며 우승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그녀는 이어 “지난주 휴가 복귀한 뒤로 슛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다. 그래서 뒤늦게 야간에라도 연습을 많이 했다. 덕분에 연습경기에서 감을 찾았고, 오늘(26일)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개의 우승을 차지한 안주연은 개인 상금으로만 200만원을 받았다. 그녀에게 사용 계획을 묻자 “우선 팀원들에게 밥을 사겠다. 이후에는 조금 더 생각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사진 제공 = WKBL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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