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선상혁-박인웅 맹위’ 중앙대, 조선대 완파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0 16: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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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손쉽게 예선 첫 승을 거뒀다.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2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예선 리그 C조 경기에서 조선대학교(조선대)를 110-68로 제압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중앙대와 조선대의 승부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신체 조건, 전체적인 경기력 모두 중앙대가 한 수 위였다. 중앙대의 승리를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홍현준(190cm, G)과 선상혁(206cm, C)이 초반부터 조선대를 흔들었다. 홍현준은 돌파와 속공으로, 선상혁은 포스트업에 이은 페이더웨이로 점수를 쌓았다.

중앙대는 경기 시작 4분도 지나지 않아 두 자리 점수 차(12-2)로 앞섰다. 박인웅(193cm, F)도 득점 행렬에 가담했고, 홍현준이 변함없이 스피드를 뽐냈다.

그러나 중앙대의 1쿼터 후반 경기력은 1쿼터 초반 같지 않았다. 중앙대의 외곽포가 터지지 않은 반면, 중앙대는 박진오(186cm, G)에게 3점포를 연달아 허용했다. 선상혁이 마지막 공격에서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했지만, 중앙대는 25-20으로 쫓긴 채 1쿼터를 마쳤다.

선상혁이 득점에 집중했다. 베이스 라인 점퍼와 골밑 공략으로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중앙대는 조선대와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양형석 중앙대 감독이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타임 아웃을 요청한 중앙대는 수비 전략을 바꿨다. 지역방어로 수비 성공과 속공을 동시에 노렸다. 지역방어 이후 조금씩 달아났다. 2쿼터 종료 4분 22초 전 37-29로 앞섰다.

지역방어를 사용한 중앙대는 조선대의 볼 흐름에 조금씩 적응했다. 조선대의 볼 흐름을 예측해 스틸을 성공했고, 스틸 후 빠른 공격 전환으로 재미를 봤다. 또, 선상혁이 페인트 존 공략으로 중앙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중앙대는 50-37로 3쿼터를 시작했다. 중앙대의 지역방어가 더 빛을 발했다. 선수들의 로테이션과 토킹, 움직임이 모두 어우러졌다.

지역방어를 연달아 성공한 중앙대는 3쿼터 시작 후 5분 넘게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수비로 상승세를 탄 중앙대는 공격에서도 자신감을 얻었다. 3쿼터 시작 후 5분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고, 그 동안 16점을 몰아넣었다.

중앙대는 선상혁-박인웅(192cm, F) 등 주축 자원을 모두 불러들였다. 다양한 선수에게 기회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대는 조선대를 압도했다.

3쿼터 점수는 72-45. 중앙대가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중앙대는 4쿼터에 저학년 선수들한테 기회를 많이 줬다.

그렇지만 조선대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기회에 목말랐던 어린 선수들이 자기 자리에서 제몫을 해냈기 때문이다. 4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30점 차 우위를 유지한 중앙대는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22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성균관대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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