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주 BNK 감독, “많은 자유투 허용, 경기 운영에서 잘못된 거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6 16: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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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파울, 경기 운영적인 면에서 잘못된 거다”

부산 BNK 썸은 16일 부산 금정구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66-85로 졌다. 4연패. 4승 16패로 하나원큐와 공동 최하위를 기록했다.

BNK는 신한은행의 적극적인 공세를 막지 못했다. 득점을 내준 건 아니었지만, 파울로 불안 요소를 누적시키고 있었다.

BNK는 1쿼터 시작 후 4분 3초 만에 팀 파울에 걸렸고, 김단비(178cm, F)-김아름(174cm, F)-김수연(184cm, F) 등에게 파울 자유투를 내줬다. 5-13으로 밀렸다.

하지만 BNK는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리바운드와 수비, 루즈 볼 싸움 모두 몸을 아끼지 않았다. 그 속에서 신한은행의 야투 실패를 유도한 후, 빠른 공격으로 전환. 거기에 구슬(180cm, F)의 정교한 슈팅이 더해졌다.

BNK는 15-19로 2쿼터를 맞았다. BNK의 공세는 매서웠다. 노현지(176cm, F)가 3점을 터뜨렸고, 안혜지(164cm, G)가 돌파 동작으로 이경은(173cm, G)의 파울 트러블을 이끌었다. BNK는 20-21로 신한은행을 위협했다.

하지만 파울이 또 한 번 속을 썩였다. BNK는 2쿼터 시작 후 3분 30초 만에 팀 파울에 걸렸고, BNK의 수비는 또 한 번 위축됐다.

BNK는 계속 추격전을 펼쳤다. 그러나 두 자리 점수 차를 한 자리 점수 차로 만들지 못했다. 김진영(176cm, F)이 백보드 3점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BNK는 35-45로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안혜지와 이소희(171cm, G)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기 때문.

BNK는 43-49로 신한은행을 위협했다. 하지만 김단비를 막지 못했다. 김단비의 공격을 막지 못한 데다가, 김단비로부터 파생되는 공격도 봉쇄하지 못했다.

이소희와 진안(181cm, C)이 반격을 시도했다. 특히, 이소희의 3점포는 BNK에 힘이 됐다. 그러나 에이스의 기를 살려준 대가는 컸다. 김단비를 막지 못한 BNK는 흔들렸다. 51-63으로 3쿼터를 마쳤다.

BNK는 쉽게 주저앉지 않았다. 골밑으로 파고 들었다. 림과 가까운 곳에서 확률 높은 득점을 노렸고, 강한 압박수비로 신한은행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이끌었다.

진안(181cm, C)이 어떻게든 득점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BNK는 김단비와 한채진 등 베테랑의 노련함에 무너졌다.

BNK는 경기 종료 1분 28초 전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리고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했다. 주축 선수들에게 쉬는 시간을 주고,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경기를 포기했다는 표시이기도 했다.

유영주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는 상대 외곽 슛을 어느 정도 막았다. 그렇지만 3쿼터에 파울이 많아졌다. 특히, 김단비를 막아야 하는 김진영의 파울이 많아졌고, 그러면서 김단비를 막는데 부담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파울이 많았고, 파울로 인한 자유투 허용이 많았다. 경기 운영에서 잘못된 거다. 이것 역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 선수들이 파울이 아니라고 해도, 심판이 불면 파울인 거다. 선수들이 그런 점을 고쳐야 한다”며 많은 자유투 허용을 아쉬워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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