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 전창진 감독 “패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8 16: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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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막판 2초를 남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전주 KCC는 1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모비스 2020-2021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김지완(15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 타일러 데이비스(14점 11리바운드), 정창영(11점 9리바운드) 등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66-68로 졌다.

경기는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KCC는 전자랜드와 엎치락뒷치락하며 접전을 벌였다. 승부가 갈린 시점은 경기 종료 2초 전. KCC는 마지막 공격을 실패한 반면, 전자랜드는 에릭 탐슨의 결승 득점이 나오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경기는 졌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에서 최선을 다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할 거 같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KCC에게도 마지막 역전 기회가 있었다. 경기 종료 6초 전, 0.3초를 남기고 사이드 아웃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패스가 잘못 전달되며 제대로 된 슛을 시도하지 못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 때를 떠올리며 “탭슛을 시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림대로 작전이 되었는데, 공이 좀 높았다. 교창이의 움직임에는 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이 가장 아쉬워한 것은 송교창의 파울 트러블. 송교창은 이날 1쿼터에만 3개의 반칙을 범했다. 이로 인해 전반 5분만 출전한 송교창은 3쿼터에 다시 들어섰다. 하지만 오자마자 4반칙을 범했고, 움직임은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전창진 감독은 “송교창이 코트에 오래 서있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KCC는 이날 라건아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데이비스는 이날 39분을 뛰며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창진 감독은 “데이비스는 많은 시간을 뛴 거만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아직 몸이 정상이 아니어서 1대1 공격이 안 된다. 지쳐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데이비스에게 공을 많이 투입한 게 아쉽다”며 데이비스에게는 별다른 지적을 하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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