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숙명의 라이벌전’ 연세대, 고려대 꺾고 우승

최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8 16: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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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고려대를 꺾고 2차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연세대는 1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고려대를 83-80으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2차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Q : 연세대 21-19 고려대

숙명의 대결이자 결승전답게, 시작부터 팽팽했다. 양 팀은 기세를 내주지 않으려 치열하게 다퉜다.

그러다 고려대가 주도권을 잡아나가는 듯했다. 문정현(194cm, F)이 풋백 득점을 올렸다. 신민석(199cm, F)은 미드-레인지 슛을 성공. 박무빈(187cm, G)은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다. 7-4로 앞서나갔다.

고려대는 공격이 잘되니, 수비도 잘 풀렸다. 연세대의 실책을 유발했다. 여기에, 박민우(197cm, F)는 3점슛까지 성공. 10-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연세대는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는 듯했다. 공이 림을 번번이 빗나갔기 때문. 그러다 박지원(192cm, G)이 3점슛을 성공.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어 신동혁(193cm, F)까지 3점슛 2방을 터뜨렸다. 여기에 이정현(189cm, G)까지 3점슛을 성공, 16-16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6-16, 승부의 균형이 맞춰진 상황. 양 팀은 자유투 득점을 계속해서 주고받았다. 팽팽한 기세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다 연세대가 고려대의 실책을 연이어 유발, 21-19로 1쿼터를 끝냈다.

2Q : 연세대 39-39 고려대

양 팀은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팽팽한 기세 싸움을 이어갔다. 득점을 주고받았다.

이후, 연세대가 주도권을 잡아나가는 듯했다. 이정현이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이어 박지원까지 골밑 레이업슛을 성공, 29-2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고려대는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뚜렷한 득점 루트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 서정현(200cm, C)이 골밑슛을 성공, 정적을 깼다. 이어 박무빈까지 미드-레인지 슛을 성공했다. 27-31로 추격했다.

고려대의 추격이 매서웠다. 박민우가 미드-레인지 슛을 성공했기 때문. 29-31로 바짝 따라가는 득점이었다. 이후, 고려대는 연세대의 실책까지 유발. 서정현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서정현은 미드-레인지 슛을 성공, 31-31로 동점을 만들었다.

고려대는 계속해서 휘몰아쳤다. 박무빈과 서정현이 골밑슛을 성공. 기어코 37-3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공격이 잘 풀리니, 수비도 잘 풀렸다. 연세대의 실책을 유발했기 때문.

39-39 상황. 고려대 서정현이 골밑슛을 성공, 41-39로 다시 역전했다. 그러나 연세대 한승희도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결국, 어느 팀도 앞서지 못한 채 전반전이 끝났다.

3Q : 연세대 59-58 고려대

고려대의 기세가 좋았다. 박민우가 3점슛을 성공, 44-43으로 앞서나갔다. 문정현은 골밑슛, 최성현(190cm, G)은 속공 레이업 슛을 성공했다. 이에 48-4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연세대는 공격에서 흔들렸다. 득점을 좀처럼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 양준석(181cm, G)이 플루터 슛을 성공, 정적을 깼다.

하지만 고려대는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었다. 서정현이 풋백 득점을 올렸기 때문. 50-45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서정현과 문정현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 찬스를 연이어 만들어나갔다. 그리고 잠잠하던 신민석이 3점슛을 성공, 53-45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그러나 연세대도 쉽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한승희가 연속 2번의 골밑슛을 성공했기 때문. 이어 이정현과 이원석(207cm, C)도 골밑슛을 성공. 53-53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53-53 상황, 승부처였다. 연세대가 앞서나가는 듯했다. 연세대 양준석이 레이업슛을 성공. 이어 연세대 유기상(190cm, G)까지 3점슛을 성공했기 때문. 59-56으로 앞서나갔다. 연세대가 59-58로 근소하게 앞서며, 4쿼터를 맞이했다.

4Q : 연세대 83-80 고려대

양 팀은 치열한 기세 싸움을 이어갔다. 고려대가 3점슛을 성공하면, 연세대도 3점슛으로 응수하는 식이었다. 이에 역전과 재역전이 오갔다.

그러다 고려대가 주도권 싸움에서 앞서나가는 듯했다. 박민우가 눈에 띄었다. 박민우은 풋백 득점에 이어 미드-레인지 슛을 성공했다. 67-66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는 득점이었다.

하지만 연세대도 마냥 물러서지 않았다. 이원석은 골밑슛, 양준석은 3점슛을 터뜨렸다. 이에 71-67로 앞서나갔다. 이어 유기상까지 연속 2개의 3점슛을 성공. 77-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고려대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박민우가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75-77로 점수 차를 좁혔다.

77-75, 승부처였다. 연세대 이정현이 골밑슛을 성공, 79-75로 앞서나갔다. 이에 맞서 고려대 박무빈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 77-79로 점수 차를 좁혔다. 여기에, 연세대 신승민도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 81-77로 점수차를 벌렸다.

81-77, 또 한 번의 승부처였다. 연세대는 공격 실패. 이에 반해, 고려대 신민석은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다. 80-81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연세대 이정현이 골밑슛 성공, 83-80으로 앞서나갔다.

경기 종료까지 11여 초가 남은 시점, 연세대가 83-80으로 앞선 상황. 고려대의 마지막 공격 찬스였다. 박무빈이 3점슛을 던졌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이천,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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