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우리은행, “우리 경기력 보이는 게 중요” … KB스타즈, “우리은행, 그래도 강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9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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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2021~2022 시즌 네 번째로 맞붙는다.

우리은행은 지난 6일 인천 신한은행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상대했다. 단독 2위가 걸린 중요한 일전이었다.

그러나 김소니아(176cm, F)가 급작스런 발등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경기 당일 오전까지 체크받았지만, 우리은행 벤치는 김소니아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우리은행의 가용 인원 폭이 확 줄었다. 박혜진(178cm, G)과 김정은(180cm, F)의 부담이 확 늘어났다. 실제로, 박혜진과 김정은의 공격 빈도가 많았다. 두 선수의 득점이 많아진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꿋꿋이 자기 몫을 했던 최이샘(182cm, C)도 큰 힘을 내지 못했다. 슬럼프에 빠진 박지현(183cm, G)도 예전 같은 과감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3쿼터 중반까지 신한은행과 공격권 한 번 내외의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3쿼터 후반 김단비(180cm, F)에게 연속 7점을 내줬고, 그 후 처진 흐름을 복구하지 못했다. 61-66으로 패배. 그리고 현재 WKBL 최강 팀인 KB스타즈와 만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경기력이 떨어지고, 몸 상태도 좋지 않다. KB스타즈를 상대로 주안점을 둘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지면서 침체된 상태라, 그런 분위기를 올려보자고 했다”며 KB스타즈전 중점사항을 전했다.

이어, “KB스타즈가 워낙 기세가 좋다. 우리 팀 트랜지션도 무겁게 이뤄진다. 안 되더라도 처지지 말고, 힘내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스타즈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WKBL 최고의 센터 박지수(196cm, C)와 WKBL 최고의 슈터인 강이슬(180cm, F)이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최희진(180cm, F)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염윤아(176cm, G)와 심성영(165cm, G), 김민정(181cm, F)과 허예은(165cm, G)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포지션 밸런스가 탄탄하다.

백업 멤버도 쏠쏠히 활약하고 있다. 특히, 박지수의 부담을 덜어야 하는 김소담(185cm, C)과 엄서이(176cm, F)가 출전할 때 제 몫을 하고 있다.

KB스타즈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졌을 뿐,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겼다. 최근에 열린 부천 하나원큐전도 90-69로 완승했다. 시즌 두 번째 9연승을 질주. 우리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번째 10연승에 도전한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올스타 브레이크 때 쉬고 나서 분위기가 침체됐다. 지난 경기 이후 1주일 쉬니, 또 그런 분위기가 나왔다. 선수들한테 그런 점을 인지시켰다”며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그 후 “우리은행은 누구 하나 빠져도 쉽게 약해지지 않는다. 다른 누가 메워줄 수 있는 강팀이다. 선수들도 그걸 알고 있어서, 더 긴장하고 더 집중 있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KB스타즈, 스타팅 라인업]
1. 아산 우리은행 : 박혜진-박다정-박지현-홍보람-김정은
2. 청주 KB스타즈 ; 심성영-염윤아-강이슬-김민정-박지수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김완수 KB스타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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