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전력 우위’ 상무, DB 제압 …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격파 (21일 종합)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1 17: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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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의 D-리그 강세는 굳건했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가 2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에서 원주 DB를 98-75로 완파했다. 이번 D-리그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정성호(194cm, F)의 초반 활약이 돋보였다. 슈팅에 강점이 있는 정성호는 스텝만 맞추면 자신 있게 던졌다.

정성호의 자신 있는 동작이 DB 수비에 혼란을 줬다. 정성호의 슈팅이 한 타이밍 빨랐기 때문에, DB 수비가 정성호의 슈팅을 저지하지 못한 것. 1쿼터에만 3점슛 2개로 상무의 초반 우위를 주도했다.

정성호가 외곽에서 DB 수비의 시선을 끌자, 정효근(200cm, F)과 강상재(200cm, F)가 페인트 존에서 활개를 쳤다. 키에 비해 스피드나 긴 슈팅 거리를 가지고 있기에, DB 수비를 혼란하게 했다. 골밑과 외곽의 조화를 이룬 상무는 29-16으로 DB를 압도했다.

강상재가 계속 DB의 림을 두드렸다. 하지만 상무 수비가 흔들렸다. 특히, 외곽 수비가 되지 않았다. 김훈(195cm, F)과 맹상훈(180cm, G)에게 3점슛을 맞았고, 외곽에서의 로테이션 미스로 이윤수(204cm, C)에게 돌파까지 허용했다.

공수 전환 속도가 느렸다. 속공 수비가 되지 않았다. 활동량도 떨어졌다. 상무는 2쿼터 종료 3분 59초 전 37-29로 흔들렸다.

그러나 이우정(184cm, G)이 분위기를 바꿨다. 2대2 후 미스 매치로 서현석(200cm, C)과 마주했고, 서현석의 시선에 다른 곳에 몰렸다. 그 때 이우정이 곧바로 3점슛을 던졌고, 이우정의 슛은 림을 관통했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도 제 역할을 해줬다. 정해원(186cm, G)이 3점 상황에서 파울 자유투를 만들었다. 자유투 3개 모두 성공. 김진용(200cm, F)은 오른쪽 코너에서 점퍼를 작렬했다. 상무가 여전히 47-33으로 앞섰다.

상무는 활동량과 투지에 불안함을 안고 있었다. 그것만 해결되면, 더 많은 점수 차로 앞설 수 있었다.

최원혁(182cm, G)이 잘 아는 듯했다. 최원혁은 강한 압박수비와 끊임없는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팀의 활력소가 됐다. 팀의 상승세를 만들었다.

최원혁이 헌신하자, 상무 선수들의 활동량도 달라졌다. 볼 없이 많이 움직이고, 공격을 실패해도 추가 공격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그게 골밑과 외곽의 조화로 이어졌다. 상무는 3쿼터를 74-47로 마쳤다.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상무는 남은 시간을 편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 전역 예정자들 위주로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쌓을 기회를 줬다. 그래도 승리는 상무의 것이었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0-67로 꺾었다. 승리와 함께 최진수(202cm, F)의 몸을 점검하는 두 가지 효과를 챙겼다.

# 11월 21일 KBL D-리그 결과
국군체육부대(2승) 98(29-16, 18-17, 27-14, 24-28)75 원주 DB(2패)
울산 현대모비스(2승 1패) 70(18-18, 17-15, 17-8, 18-26)67 인천 전자랜드(3패)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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