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이사회 29일 개최 예정...PO 방식 변경 논의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4 17: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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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이사회를 통해 플레이오프 방식이 변경될 수 있을까. 

WKBL은 6월 내로 예정되었던 29일 이사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번 이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안건은 플레이오프 방식 변경이다. WKBL은 2012-2013시즌부터 3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것을 유지해왔다. 3위와 2위가 플레이오프를 펼친 뒤 승리한 팀이 정규리그 우승팀과 챔프전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이 있었다. 1위팀이 너무 많은 어드벤티지를 안고 있었기 때문. 챔프전 1,2차전 홈 이점을 가질 뿐더러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오는 팀의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WKBL은 이를 위해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의 휴식일을 이틀로 늘렸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실제로 WKBL 챔프전은 그동안 한 팀이 3전 전승 또는 3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가 우승하는 업셋은 물론, 5차전까지 가는 경우도 없었다.

이 때문에 4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그리고는 지난 6월 초 열린 사무국장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제 결정권을 진 곳은 이사회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에 의하면 변경이 사실상 확실하다는 것이 농구 관계자의 이야기이다.

플레이오프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이자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이다. 팬들의 주목도가 높은 이러한 경기에서 많은 흥미를 안겨줘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렇지 못했다. 이제부터라도 WKBL이 제도 변화를 통해 챔프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까.

29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될 이사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밖에도 WKBL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개막전 매치업과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개막전은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경기가 유력하며, 리그 개막은 10월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예산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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