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데뷔전 치르는 양 팀 사령탑, 그들이 강조했던 점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18: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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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 썸이 2021~2022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신한은행의 전력은 불안정하다. 김단비(180cm, F)가 중심으로 버티고 있지만, 김연희(185cm, C)와 한엄지(180cm, F) 등 높이 싸움을 해줘야 할 선수들이 코트에 나설 수 없다. 구나단 감독대행이 급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은 것 역시 불안 요소다.

특히, 구나단 감독대행은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경기 전 기자단과 인터뷰에서 “30경기를 하나 돼서 잘 풀어보자고 이야기했다. 서로 믿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내가 데뷔전이라고 해서 압박을 받는 게 아니라, 마음을 가볍게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BNK는 2020~2021 시즌 종료 후 전력 보강을 했다. 김한별(178cm, F)과 강아정(180cm, F)이라는 코어 자원을 획득했다. 기존 안혜지(164cm, G)-이소희(171cm, G)-김진영(176cm, F)-진안(181cm, C) 등 유망주와 신구 조화를 꿈꾸는 팀.

하지만 구나단 감독대행은 경기 전 “BNK는 강팀인 게 맞고, 우리가 약한 것도 맞다. 그렇지만 충분히 덤벼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진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어, “김단비가 없지만, 한채진이 중심을 잡아줄 거라고 본다. 수비는 WKBL 내 탑 클래스고, 팀 내 맏언니로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다고 본다. 우리 팀이 어떤 농구를 추구하는지도 잘 안다”며 준비 방법을 설명했다.

한편, BNK도 많은 변화를 줬다. 위에 언급한 코어 전력 강화는 물론, 2대 사령탑으로 박정은 감독을 임명했다. 팀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

박정은 BNK 감독 역시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경기 전 “설레는 건 있다. 그렇지만 준비한 만큼 잘 거둬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준비를 먼저 생각했다.

BNK의 첫 상대인 신한은행은 불안정하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3년 가까이 비슷한 멤버로 조직력을 맞췄다. 구나단 감독대행이 팀을 잘 알고 있다는 것 또한 신한은행의 강점.

하지만 박정은 감독은 “상대에 맞춘다기보다, 우리 플레이를 많이 준비했다. 오늘도 그 점에 집중하려고 한다. 우리가 준비해왔던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며 BNK만의 색깔을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어,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한 건 맞다. 궂은 일을 향한 의지를 함양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재미를 느끼게끔 하기 위해, 유기적이고 공격적인 농구도 많이 이야기했다. ‘수비’와 ‘리바운드’, ‘공격’의 선을 맞추기 위해 면담을 해왔다”며 준비해왔던 걸 설명했다.

[신한은행-BNK, 스타팅 라인업]
1. 인천 신한은행 : 김애나-유승희-한채진-김아람-변소정
2. 부산 BNK 썸 ; 안혜지-이소희-강아정-김진영-진안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박정은 BN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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