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에이스의 부재’ 신한은행 vs ‘에이스의 불안한 몸’ KB스타즈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9 1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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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2021~2022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신한은행은 2020~2021 시즌 종료 후 어수선했다. 팀을 3년 가까이 이끌었던 정상일 감독이 건강 문제 때문에 자진 사퇴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구나단 감독대행은 정상일 감독과 오랜 합을 맞췄고, 공격 전술을 거의 일임했던 인물. 신한은행의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구나단 감독대행은 개막전부터 암초를 만났다. 김단비(180cm, F)의 정상치 않은 몸 상태로 김단비를 투입할 수 없었다. 곽주영(184cm, C)의 복귀 일정도 확실치 않고, 김연희(185cm, C)의 몸은 정상이 아니었다. 한엄지(180cm, F)의 복귀 시기 또한 불투명.

그러나 구나단 감독대행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홈 개막전에서 부산 BNK 썸을 꺾었다. 강아정(180cm, F)과 김한별(178cm, F) 영입으로 전력 강화를 꾀했던 BNK를 두 자리 점수 차(78-68)로 격파했다. 그리고 청주 KB스타즈와 만난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전 “(김)단비가 오늘 병원도 다녀오고 주사도 맞았다. 오늘 지나봐야, 복귀 일정이나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김단비 공백부터 언급했다.

이어, “(김)연희가 스타팅으로 나간다. (박)지수와 매치업될 예정이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연희가) 한 단계 높은 선수와 부딪혀야 한다. 무거운 짐이겠지만, 그게 본인한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스타즈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WKBL 최고의 센터 박지수(196cm, C)와 WKBL 최고의 슈터인 강이슬(180cm, F)이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중심을 잡고 있고, 심성영(165cm, G)-허예은(165cm, G)-최희진(180cm, F)-김민정(181cm, F)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포지션 밸런스가 탄탄하다.

신임 사령탑인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새로운 색깔을 심고 있다. 높이라는 강점에 스피드를 더하고 있다. 비시즌 동안 백업 멤버 양성에도 집중했다. 가용 인원 폭을 넓혀, 경기 내내 빠른 템포와 많은 활동량을 유지하려고 한다.

2021~2022 시즌 개막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8-59로 꺾었다. 2020~2021 시즌 챔피언 결정전의 한을 어느 정도 풀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만난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신한은행이 신장은 작아도, 리바운드 참여가 좋다. 그 점을 선수들에게 인지시켰다”며 신한은행 선수들의 리바운드 참여를 경계했다.

그 후 “(박)지수가 허리가 안 좋다. 아직도 통증이 있고, 훈련에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그런 게 걱정된다. 출전 시간은 상황에 따라 안배하려고 한다. 나중을 생각해서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또, 어제 구슬이 다쳐서 신경 쓰이는 부분이 더 크다”며 박지수(196cm, C)의 좋지 않은 허리를 걱정했다.

[신한은행-KB스타즈, 스타팅 라인업]
1. 인천 신한은행 : 김애나-유승희-한채진-김아름-김연희
2. 청주 KB스타즈 ;심성영-이윤미-강이슬-김민정-박지수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김완수 KB스타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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