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름·강이슬 3점슛 경쟁? 양 팀 감독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2 18: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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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대로, 자연스럽게" 김아름과 강이슬의 3점슛 경쟁에 대해 양 팀 감독이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  

 

일찍이 순위를 확정지은 신한은행에게도 한 가지 목표가 있다. 바로 3점슛 성공 1위다. 김아름(61개)이 강이슬(60개)보다 단 한 개를 앞서며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것. 이날 경기에서 1위가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정상일 감독은 “몇 경기를 인위적으로 밀어주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 순리대로 할 생각이다. 제대로 해서 안되면 받아들이자고 했다. 본인도 여기까지 한 것에도 만족한다고 하더라.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아름이 배포가 좋다. 슈터는 생각이 많으면 안된다. 단순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슈터로서의 자질을 갖고 있다”며 김아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릎 부상으로 회복 기간을 갖고 있는 김애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애나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플레이오프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상일 감독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몇 일 뒤에는 훈련에 합류한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는 신한은행의 상대는 청주 KB스타즈로 확정됐다. 정상일 감독은 이에 대해 “KB스타즈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높이를 막기 위해서 준비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기  때문에 총력전이 될 것이다. 상대도 가용 인원이 많은 상황이 아니다. KB스타즈에게도 밀린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전부 쏟아낼 생각”이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상일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오늘 아니면 여유롭게 운영하기 힘들다. 시즌 동안많이 뛰지 못하는 선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다. 조금이라도 기회를 주고 싶다”며 벤치 멤버의 기용을 예고했다.

 


이훈재 감독도 3점슛 경쟁에 대해 순리대로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좋은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 자연스럽게 하다 보면 결과도 따라오지 않을까” 

 

비록 하나원큐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4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이날 승리를 한다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가짐이 남다를 터.  

 

이훈재 감독은 “11경기 정도 남았을 때 선수들과 두 자리 승수와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목표를 세웠다. 두 자리 승수 목표는 달성했다. 나머지 목표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그 점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신한은행에게 약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원큐는 신한은행과의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바 있다.  

 

이훈재 감독은 “우리가 리바운드가 떨어져도 점수가 났던 것은 속공이 잘 됐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 초반에는 더블 포스트를 기용하면서 리바운드와 속공이 모두 잘 되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다. 특히 김단비가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크다. 우리가 김단비에게 많이 흔들렸다. 대처가 많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노리는 하나원큐는 신지현-강유림-강이슬-정예림-양인영이 신한은행은 김아름-한채진-유승희-김수연-김단비가 선발출전 한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부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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