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이상범 DB 감독 “다양한 변칙 수비 준비” … 이상민 삼성 감독 “메이튼 결장 신경 쓰지 않겠다”

정병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2 18: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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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위기를 모면해야 하는 팀과 연승을 이어가고자 하는 팀이 맞붙는다.

원주 DB는 지난 1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24점 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4쿼터 막판 역전까지 해냈었다. 비록 패했지만, 엄청난 뒷심과 폭발력을 선보였다.

DB는 이날 경기의 패배도 패배지만,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다. 1옵션 얀테 메이튼이 1쿼터 발목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고, 심지어 캡틴 김종규도 무릎 쪽을 다쳤다. 당분간 정상적인 전력 가동이 불가피하다.

DB 이상범 감독은 “메이튼이 이번주 경기 출장이 힘들다. 국내 선수들에게 한발 더 뛰어달라고 주문했다. 국내 선수들에게 레너드 프리먼도 뛸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더블 팀이나 리바운드 면에서 전투적으로 나서달라했다”고 말했다.

DB는 지난 17일 한국가스공사 두경민,김낙현과 클리프 알렉산더의 2대2 공격을 당해내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주 공격옵션이였다. 하지만 너무나 쉽게 돌파를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큰 아쉬움을 보였다. 오늘 상대하는 서울 삼성의 김시래와 아이제아 힉스 역시 KBL 최고의 2대2 콤비 중 하나다.

이상범 감독은 이에 “각 팀 에이스들의 2대2를 전부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좀 더 불편하게 만들 생각이다. 오늘 그런 형태의 여러 가지 디펜스를 준비했다.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두고 봐야겠지만 최대한 쉬운 득점을 줄이자”고 말했다.

또한 DB는 메이튼의 공백에 따라 이날 많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요구된다. DB의 최근 경기력을 살펴보면 윤호영의 수비에서는 팀의 중심을 잡고 안정감을 부여하지만 공격에서의 생산력이 많이 아쉽다. 윤호영의 분전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 감독은 “윤호영 선수는 수비적인 측면을 보고 고용한다. 몸이 완전치 않지만 존 디펜스나 2-3 드롭존을 설 때 호영이를 따라올 자가 없다. 오늘은 호영이나 철욱이, 강률이가 해줘야 한다. 그래야 제공권 면에서 크게 안 밀릴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지난 19일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승리를 거두고 원주를 찾은 서울 삼성이다. 계속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이상민 감독은 “박찬희로부터 시작하는 속공을 줄이고 허웅 선수의 득점을 막으려 한다. 또한 우리 선수들이 모비스전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세를 이어간다면 오늘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경기 준비 상태를 설명했다.

서울 삼성은 DB의 메이튼이 부상으로 결장함에 따라 좀 더 수월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다. 하지만 이상민 감독은 오히려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상민 감독은 “오늘 DB의 메이튼이 경기를 뛰던 안 뛰던 신경 쓰지 않고 우리가 평소 하던 대로 이어가려한다" 고 말했다.

계속해 “(김)시래가 현대모비스 경기 직후 경련이 나며 몸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한다. 시간 조절을 통해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 트레이드 당시 기대하던 모습이 점점 잘 나고 있다. 속공 찬스에서 해결해 주는 능력 등 시래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잘 나오고 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이)동엽이도 손목이나 전체적인 몸 상태가 여의치 않다. 하지만 이동엽의 합류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상황을 잘 봐가며 시간 분배를 가져가도록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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