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우리은행, “BNK, 점점 좋아지고 있다” … BNK, “빠른 농구하겠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18: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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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 썸이 2021~2022 시즌 두 번째로 맞붙는다.

우리은행은 매 시즌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팀이다. 주축 선수가 매 시즌 이탈했지만,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짜놓은 공수 조직력이 매년 더 탄탄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2021~2022 시즌 준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박혜진(178cm, G)과 박지현(183cm, G)이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과 2021 FIBA 아시안 컵 출전으로 오랜 시간 이탈했고, 최이샘(182cm, C) 역시 2021 FIBA 아시안 컵 출전으로 연습에 한동안 참가하지 못했다.

공수 핵심 중 하나인 김정은(180cm, F)은 부상 후유증에 시달렸다. 몸을 끌어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주축 자원들이 비시즌 내내 떠나있다 보니, 합을 맞출 시간이 짧았다.

그게 1라운드의 불안한 경기력으로 드러났다. 1라운드 3승 2패. 그리고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덜미를 잡혔다. 하지만 그 후 2경기를 모두 이겼다. 특히, 지난 21일에 열린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명승부 끝에 75-74로 이겼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BNK 선수들의 몸이 점점 올라오는 것 같다. 특히, (김)한별이와 (강)아정이 몸이 좋아지고 있다. 경기 내용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BNK전 대비책을 밝혔다.

이어, “나머지 팀들도 점점 100%로 회복하는 느낌이다. 이제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는 2021~2022 시즌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2021~2022 FINAL MVP였던 김한별(178cm, F)을 영입했고, 청주 KB스타즈의 핵심 슈터였던 강아정(180cm, F)을 데리고 왔다.

기존 안혜지(164cm, G)-이소희(171cm, G)-진안(181cm, C)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에 김한별과 강아정이 더해지길 원했다. 신구 조화가 이뤄지길 원했다.

그렇지만 BNK의 의도는 아직 결과로 치환되지 않았다. 강아정과 김한별의 몸이 늦게 올라왔고, 이로 인해 기존 선수들과 영입 자원의 합을 맞출 시간이 짧았다. 새로운 컬러가 나올 시간이 부족했다.

BNK는 1라운드에서 단 1승만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최하위인 부천 하나원큐에 81-84로 덜미를 잡혔다. 2라운드에서 1승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상승세인 우리은행과 마주한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우리은행에 노련한 선수들이 많다. 우리 선수들보다 노련함 면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은행보다 나은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 후 “우리은행 선수들보다 젊고, 더 많이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용 인원 폭을 넓혀서 상대를 괴롭혀볼 생각이다. 상대 공격에 불편함을 주도, 빠른 농구를 해보겠다. 수비에 변화도 줬다”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BNK, 스타팅 라인업]
1. 아산 우리은행 : 김진희-박혜진-박지현-김소니아-최이샘
2. 부산 BNK 썸 : 이소희-이민지-김시온-김진영-진안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박정은 BN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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