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자신감’ 허웅-정호영, DB를 연장 승부에서 구하다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5 1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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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가드인 허웅과 정호영이 자신감을 앞세워 DB를 2연패에서 탈출시켰다.

원주 DB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96-9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DB 허웅(185cm, G)과 정호영(186cm, G)의 활약이 빛났다. 허웅은 29득점으로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했다. 특히 연장에서 과감한 골밑 돌파를 통해 바스켓 카운트를 얻는 등 공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루키 정호영도 13득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전날 열린 전주 KCC 전에서 보여준 슛감을 오늘 경기에서도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프로 첫 시즌 본인을 팬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이날 경기의 승리 주역인 허웅과 정호영이 함께 인터뷰실로 들어왔다.

허웅은 경기 소감으로 “너무 힘든 경기였고 게임 내용을 떠나 이긴 게 기쁘다.”며 “요즘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이겨서 좋다.”고 전했다.

허웅은 이날 경기 4쿼터와 연장전에서 귀중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처에 강한 이유에 대해 허웅은 “체육관에 들어온 선수 중에 제가 가장 지기 싫어한다.”며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허웅은 루키 정호영의 활약에 대해 “신인왕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팀에 좋은 활약을 펼치면 자연스럽게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신뢰감을 보냈다.

3라운드 앞둔 허웅은 “강상재(200cm, F)가 들어오면서 더 조직적으로 든든해진거 같다.”며 “앞으로 새로운 외국인 선수랑 맞춰보면서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경기력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만 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열정적으로 농구 한다면 어느 팀도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많은 인기에 대해 허웅은 소신껏 본인의 생각을 말했다. 허웅은 “본분을 잊지 말고 농구 선수로서 책임감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올스타 투표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표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허웅은 다음 주 수원 KT 허훈(180cm, G)과의 형제 대결에 대해 “일단 서울 삼성전에 집중하고 KT는 이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루키 정호영도 오늘 경기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정호영은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턴오버와 리바운드에서 뺏겨 힘든 경기를 했는데 집중력을 갖고 끝까지 가져가 이겨서 좋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활약이 좋은 비결에 대해 정호영은 “마음가짐이다.”며 “전날 상대 팀 하이라이트 영상을 꾸준히 본다.”고 비결을 소개했다.

이어 신인상 도전에 대해 정호영은 “신인상 욕심은 별로 없다.”며 “팀이 상위권에 있는 것이 더 좋을 거 같다.”고 겸손해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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