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강상재 떠난 전자랜드, 샐러리캡 최저 소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6-30 19: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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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전자랜드가 샐러리캡의 대부분을 남겼다.

KBL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2021시즌 KBL 선수 등록 마감 결과’를 알렸다.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 원주 DB가 99%를 소진한 가운데, 대부분의 팀들이 80%를 넘게 사용했다.

하지만 인천 전자랜드는 샐러리캡 중 60.28%를 소진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다른 구단과의 격차도 매우 크다.

사실 전자랜드의 샐러리캡 소진은 이전부터 예견된 결과였다. 이번 여름 김지완은 전주 KCC로, 강상재와 박봉진이 상무로 떠났다. 3명의 지난 시즌 보수 총합이 5억을 넘기에 전자랜드의 샐러리캡 총액이 매우 떨어지는 것은 당연했다.

반면 FA로 내부 잔류를 확정지었던 홍경기(총액 8천만 원)와 민성주(총액 8천만 원), 김정년(총액 3천 5백만 원) 등은 모두 억대 연봉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팀 내 고액 연봉자인 두 명의 연봉이 하락했다.

5억 5천만 원을 받았던 박찬희는 부상과 부침으로 인해 45.5% 인하한 3억 원(연봉 2억 4천, 인센티브 6천)에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4.8점 4.3어시스트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FA로 4억 원에 도장을 찍었던 차바위 역시 1억 낮아진 3억(연봉 2억 2천, 인센티브 8천)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그는 41경기를 뛰며 6.7점 3.5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남겼다.

연봉 30위 이내에 포함된 전자랜드 선수들은 두 명이 전부이기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2억 5천만 원 이하인 것을 알 수 있다.

2018-2019시즌 챔프전에 올랐던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순위에 비해 중반 이후 보여줬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이러한 여파가 올해 연봉 협상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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