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훈련 한창인 전자랜드, 고려대 상대로 연습경기 가져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30 19: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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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고려대에게 덜미를 잡혔다. 

인천 전자랜드는 3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에서 홍경기(22점), 김낙현(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하윤기(20점 9리바운드)와 이우석(18점 5리바운드)을 막지 못하며 65-74로 졌다. 

 

7월부터 대학 팀과 연습경기에 바쁜 전자랜드는 이날 고려대를 상대로 5번째 경기를 가졌다. 정영삼은 허리, 차바위는 무릎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선발로는 박찬희, 김낙현, 홍경기, 전현우, 이대헌이 나섰다.

1쿼터는 팽팽했다. 전자랜드는 홍경기가 연속 7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고려대는 이우석이 공격을 이끌었다. 두 팀은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다. 결국 1쿼터는 21-19(고려대 리드)로 종료됐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 고전했다. 슈팅이 계속해서 림을 외면했고, 움직임도 둔한 모습이었다. 반면 고려대는 하윤기와 이우석이 원투펀치를 담당하며 고려대에게 리드를 안겼다. 전자랜드는 수비 조직력도 무너지며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26-37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전자랜드는 전현우의 3점포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이우석과 하윤기는 3쿼터에도 맹활약을 보여줬고, 신민석도 외곽에서 3점포를 연달아 집어넣었다. 그러자 양 팀의 격차는 3쿼터 한 때 20점차(55-35)까지 벌어졌다.

전자랜드의 좋지 않던 흐름을 끊은 선수는 홍경기였다. 그는 바스켓 카운트와 3점포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쫓기던 고려대는 실책이 이어졌고, 자유투도 놓치며 연속 10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4쿼터. 전자랜드는 임준수, 김낙현, 홍경기 등 많은 가드들을 투입했으나, 추격 시도조차 하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전자랜드 선수들은 발이 무거워 보였다. 움직임도 둔했고, 그래서인지 슛도 계속해서 림을 벗어났다. 최근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펼쳤기 때문. 또한, 결과보다는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고루 기용해보겠다는 의도도 있었다.

 

사진 = 김영훈 기자

바스켓코리아 / 안암,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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