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조종민-조재우 활약’ 단국대, 건국대에 역전승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6 1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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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조종민과 조재우를 앞세워 건국대에 역전승을 거뒀다.

단국대는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6강 경기에서 조종민(22점 5어시스트), 조재우(17점 7리바운드), 이두호(13점), 윤성준(12점) 등의 활약을 묶어 건국대를 76-7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4강에 진출한 단국대는 27일 연세대와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건국대는 주현우(21점)와 조환희(16점)가 37점을 합작했지만, 주포 백지웅이 8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시작은 팽팽했다. 건국대는 조환희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조환희는 3점 2방 포함 8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백지웅도 3점 한 방을 보탰다. 반면, 단국대는 조종민이 돌파와 3점으로 점수를 올렸고, 조재우는 골밑에서 전투적인 모습으로 공격을 마무리했다.

1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15-14. 단국대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박빙의 흐름이었다.

2쿼터 초반, 건국대가 경기를 주도했다. 건국대는 주현우가 골밑을 지배했다. 배성재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제공권도 장악한 건국대는 30-20,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며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단국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조종민이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염유성과 윤성준이 마무리에 가담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전반 막판 추격에 성공한 건국대는 29-33까지 격차를 좁히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이 되자 경기는 시소게임으로 흘러갔다. 단국대는 여전히 조종민이 공격의 중심이었다. 개인 기량을 앞세운 조종민은 상대 수비를 휘저으며 3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조재우도 골밑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단국대에 힘을 더했다.

건국대는 최승빈이 주축이었고, 주현우와 배성재, 조환희도 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건국대 역시 단국대의 공격에 맞불을 놓으며 55-55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마지막 10분. 단국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동안 활약했던 조종민과 조재우가 아닌 새로운 선수들이 공격에 나섰다. 이두호와 윤성준이 그 주인공. 중요한 순간 윤성준의 3점과 이두호의 내곽 득점이 나온 단국대는 건국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건국대는 경기 막판 턴오버와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빼앗기면서 승리를 내줘야 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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