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선수 고른 활약’ KGC인삼공사, 현대모비스 넘어 원정 백투백 '접수'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8 19: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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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인삼공사가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숀 롱, 장재석이 분전한 울산 현대모비스를 85-78로 이겼다.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낸 경기였다. 2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던 KGC는 이후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가져온 후 4쿼터 4분 경 현대모비스의 한 차례 추격전을 넘어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KGC는 3승 2패를 기록하며 원주 DB와 공동 3위로 뛰어 올랐고, 현대모비스는 시즌 두 번째 2연패와 함께 1승 4패를 기록하며 9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1쿼터, KGC 30-21 현대모비스 : 효율성 가득했던 트랜지션, 30점을 몰아친 KGC

 

KGC는 이재도, 변준형, 오세근, 클락이 선발로 나섰고,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김민구, 김국찬, 숀 롱, 장재석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세근 자유투와 숀 롱 풋백으로 경기는 시작을 알렸다. 이후 양 팀은 골을 주고 받으며 초반 탐색전을 지나쳤다. 이후에도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시간이 흘러갔다.

 

4분에 다다를 때 현대모비스가 일찌감치 팀 파울에 걸렸다. KGC는 이재도 자유투 득점으로 현대모비스 파울 트러블을 활용했고, 오세근 플로터로 11-7로 앞섰다. 처음으로 균형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흐름은 난전으로 전개되었다. 양 팀은 빠른 공격을 점수로 환산하며 시간을 보냈다. KGC가 계속 1~3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양 팀은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교체 투입된 전성현이 바로 3점슛을 터트렸고, KGC는 20-14, 6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GC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윌리엄스의 센스 넘치는 어시스트와 자유투 그리고 함준후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25-16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순간적으로 조직력이 붕괴되며 점수차를 허용했다.

 

간트가 3점슛으로 추격 흐름을 만들었다. KGC는 변준형의 센스 넘치는 어시스트로 달아났다. KGC가 9점차 리드로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KGC 43-41 현대모비스 : 높은 집중력, 균형 맞춰가는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힘을 냈다. 집중력 높은 수비에 더해진 공격으로 23-30으로 따라 붙었다. KGC는 현대모비스 집중력에 흐트러진 모습과 함께 주춤했고, KGC가 1분 4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모비스가 흐름을 이어갔다. KGC는 계속 정돈에 실패하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고, 3분 30초가 지날 때 이재도 점퍼로 간만에 점수를 추가했다.

 

이후는 접전 양상. 빠른 속도에 결정력을 더한 양 팀은 득점을 주고 받았다. KGC가 계속 3~5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계속 접전 양상이 유지되었다. 현대모비스가 5분이 넘어서며 2점차로 줄이는 장면도 있었지만, KGC가 바로 4점차 리드로 바꿔냈다.

 

숀 롱이 KGC 골밑을 연속으로 뚫어냈고, 기승호의 행운 가득한 풋백 득점이 터졌다. 점수는 41-41, 동점이 되었다. KGC가 단 2점만을 앞섰다.

 

3쿼터, KGC 68-51 현대모비스 : 가득했던 끈끈함 KGC, 되찾은 안정감

 

KGC가 클락 점퍼로 3쿼터를 열었고, 이재도 투맨 게임을 점수로 환산했다. 그리곤 클락이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KGC가 49-41, 8점차로 앞섰다.

 

KGC가 계속 점수차를 늘려갔다. 공격에 효율성과 집중력이 가득했고, 결과로 3분 40초가 지날 때 55-43, 12점 차 리드를 그려냈다.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공수에 걸쳐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계속 경기를 지켜보던 유재학 감독이 움직였다. 5분에 다다를 때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수에 걸친 진단이 필요했다.

 

숀 롱이 다시 움직였다. 집요하게 골밑을 파고 들었다. 48-58, 10점차로 좁혀가는 현대모비스였다. 다시 KGC가 달아났다. 윌리엄스가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KGC는 변준형 커트 인까지 더해 64-48, 16점차로 달아났다. 게임 최다 점수차였다.

 

KGC가 끝까지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조급한 모습이 이어지며 슛 미스가 이어졌다.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KGC가 17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4쿼터, KGC 85-78 현대모비스 : 조용했던 추격전, 원정 두 경기 접수한 KGC

 

윌리엄스 활약이 계속된 KGC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1분 30초가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작전타임은 적중했다. 집중력과 조직력이 살아난 현대모비스는 순식 간에 62-72, 10점차로 좁혀갔다. KGC는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점수차를 줄여 주었고, 종료 5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요청, 현대모비스 상승세를 끊어갔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문성곤이 게임 첫 3점슛을 터트렸다. KGC는 79-66, 13점차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현대모비스가 다시 추격전을 전개했다. 종료 3분을 남겨두고 터진 김민구 3점슛으로 71-79로 좁혀갔다.

 

경기에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한 차례 비디오 판독 시간까지 지나쳤다. 종료 1분 47초 전이었다. KGC는 마무리가 필요했고, 현대모비스는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볼은 KGC 소유로 선언되었고, 자유투 선상에서 오세근이 날아 올랐다. 림은 그대로 림을 관통했다. 결승골이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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