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KT, “연패 끊어 기쁘다” … KCC, “역부족이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30 20:07:45
  • -
  • +
  • 인쇄

KT는 웃고, KCC는 웃지 못했다.

수원 KT는 3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96-74로 제압했다. 연패에서 벗어났다. 5승 3패로 원주 DB-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수원 KT는 3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에 로 졌다. 시즌 첫 3연패. 4승 4패로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KT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스타팅 라인업에 깜짝 포함된 최창진(184cm, G)이 맹활약했기 때문. 정성우(178cm, G)의 경기 운영을 돕고, 볼 없는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힘을 실었다. KT는 KCC보다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다.

2쿼터 컨셉은 명확했다. 자신 있는 슈팅이었다. 특히, 캐디 라렌(204cm, C)이 그랬다. 라렌의 연이은 3점포가 KCC의 추격 흐름을 방해했다. 그리고 김영환(195cm, F)의 버저비터가 KCC에 찬물을 끼얹었다. 반대로, KT 팬들은 김영환의 버저비터에 열광했다.

양홍석(195cm, F)이 3쿼터를 주도했다. 양홍석의 활발한 움직임과 공격 적극성이 KT의 압도적 우위에 힘을 실었다. 양홍석이 3쿼터에만 11점을 넣었고, KT는 70-53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연패를 끊었다. 홈 팬들한테 이기는 경기 보여드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지만, 라렌의 득점력이 살아난 게 소득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KCC는 4승 5패로 서울 삼성과 공동 6위를 기록했다.

KCC는 시작부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김영환(195cm, F)에게서 나오는 미스 매치를 쉽게 극복하지 못했다. 기습적인 프레스와 변형 지역방어를 사용했지만, KT의 높이를 넘어서지 못했다. 17-21로 1쿼터를 마쳤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2쿼터에 더 어려웠다. 캐디 라렌의 3점포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다. KCC는 이정현(189cm, G)과 라건아(200cm, C)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김영환의 버저비터에 추격 분위기를 잃었다.

KCC의 활동량이 후반부에 더 떨어졌다. 전창진 KCC 감독도 타임 아웃 때 이를 지적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움직임은 나아지지 않았다. 2쿼터처럼 3쿼터에도 김영환에게 버저비터를 맞았다. KCC 벤치는 어두워졌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역부족이었다. 수비 잘못 선택했다. 경기 내용이 프로 답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더 이상의 말 없이 인터뷰실을 나갔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에서부터 서동철 KT 감독-전창진 KCC 감독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