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뒷심 강했던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2연승…1위 싸움 계속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4 20:13:51
  • -
  • +
  • 인쇄

 

우리은행이 후반전 뒷심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4-6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5승 5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최은실(22득점 3리바운드)이 경기 초반부터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소니아(15점 11리바운드)와 박혜진(18점 5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신한은행은 김단비(19점 6리바운드)가 두 자리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1쿼터 : 신한은행 28-16 우리은행  

 

경기 초반 신한은행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김단비가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낸 가운데 한채진과 이경은이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7점 차(9-2)로 앞서갔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만만치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우리은행은 최은실과 박혜진의 득점으로 바로 추격했다.  

 

근소한 격차를 두고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는 상황, 신한은행의 외곽슛이 폭발했다. 김아름과 한채진에 이어 유승희까지 3점슛을 터트린 것. 신한은행은 1쿼터 막판 연속 득점에 성공, 28-16, 12점 차로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신한은행 40-38 우리은행  

 

2쿼터에도 신한은행이 기세를 이어갔다. 한채진이 3점슛을 터트렸고, 김단비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최은실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김소니아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2쿼터 중반 들어 우리은행이 추격을 시작했다. 김소니아와 최은실의 활약으로 한 순간에 5점 차(30-35)로 격차를 줄인 것. 신한은행은 연속 실책으로 주춤했지만, 한채진의 3점슛으로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2쿼터 종료 1분 전,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어시스트로 최은실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은 38-40, 2점으로 격차를 줄이며 전반전을 마쳤다.  

 

◆ 3쿼터 : 신한은행 48-52 우리은행 

 

3쿼터 초반, 양 팀 모두 흐름 싸움을 이어갔다. 불필요한 파울과 연이은 슛 실패로 어느 팀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그렇게 신한은행이 주춤한 사이, 우리은행이 먼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소니아와 최은실의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 한 점(45-46)으로 격차를 줄였다.  

 

이후에도 우리은행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김소니아가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을 올리면서 첫 역전을 끌어냈다. 신한은행도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김단비의 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쿼터 막판,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골밑 득점까지 올리면서 다시 앞서갔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마지막 공격까지 저지하며 52-48, 4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 4쿼터 : 신한은행 61-64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소니아의 파울 자유투와 최은실의 골밑 득점으로 연속 공격에 성공하며 8점 차(56-48)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공격에 앞장섰지만,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면서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연 이은 실책에 발목 잡히며 이렇다 할 추격을 하지 못했다. 그 사이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내 외곽에서 득점을 쌓으며 한 발 더 달아났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끝까지 무너지지 않았다. 한채진의 3점슛과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2분 전에 5점 차(59-64)로 추격했다.  이후 한엄지까지 득점에 가세, 턱 밑까지 쫓았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집중력이 빛났다. 박지현의 귀중한 스틸로 우리은행이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