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얼리 엔트리, 2020 신인 드래프트 풍성해진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4 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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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인 드래프트가 풍성해지고 있다.

2010년대 중반이 넘어서면서 KBL에 긍정적인 바람이 불고 있다. 얼리 엔트리의 확대이다. 지난 5년간 허웅과 정효근 등을 시작으로 양홍석과 송교창, 서명진, 유현준 등 여러 선수들이 일찌감치 프로에 진출했고, 많은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KBL에는 얼리 엔트리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부산중앙고의 조석호(183cm)와 제물포고의 차민석(200cm)이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민석은 이번 년도 고교 최대어라고 불리는 선수이다. 그는 2018년 고등학교 1학년 신분으로는 유일하게 U18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 바 있다. 큰 키에 기동성이 뛰어나며, 내외곽 공격을 모두 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밖에 고려대 이우석과 한양대 이근휘도 3학년을 마치고 프로에 지원한다고 확정했다. 이우석은 196cm의 신장에 포워드는 물론, 가드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다. 과감한 공격력은 최근까지 펼쳐진 프로와의 연습경기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근휘는 정확한 슈팅력을 갖춘 선수이다. 189cm의 신장에 3점슛이라는 확실한 장기를 갖춘 그는 미래의 슈터 자원으로 꼽힌다. 또한, 귀화로 인해 군 문제도 해결된 점이 여러 팀들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앙대 박진철, 연세대 박지원과 한승희, 단국대 윤원상, 성균관대 양준우 등이 상위 지명 예상자로 꼽히고 있다.

KBL은 지난해 신인들의 프로 적응 난조로 신인상 자격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았다. 올해 역시 지금까지 언급된 선수들이 프로에서 당장 지명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빠르게 프로에 왔기에 미래 가능성을 보고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

프로리그에서 유망주들의 등장은 신선함을 주기 충분하다. 갈수록 신인들의 기량에 대한 의심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드래프트는 비판을 접게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편, KBL은 아직 신인드래프트 시기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11월에 열리는 기존 방식과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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