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압도적이었던 연세대, 고려대 꺾고 3차 대회 제패...8개 대회 연속 우승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5 20: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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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압도적인 전력차를 확인하며 정상에 올랐다.

연세대학교는 1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이정현(31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유기상(22득점, 3점 5개), 양준석(1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고려대학교를 102-89로 꺾었다.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는 2016년 이후 8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도 연세대에 막힌 고려대는 최근 8개 대회 중 7번이나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연세대는 이정현-양준석-신동혁-신승민-이원석을, 고려대는 박무빈-정호영-신민석-서정현-이두원을 먼저 투입했다.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간 팀은 연세대. 이원석의 3점을 시작으로 이정현과 양준석의 연속 득점, 신승민의 3점이 연달아 터졌다. 여기에 이원석이 앤드원도 얻어내며 점수는 13-2, 연세대가 확실한 기선제압에 나섰다.

당황한 고려대는 작전타임을 불렀다. 이후 고려대는 흐름을 전환했다. 신민석이 3점으로 신호탄을 쐈고 서정현이 미드레인지에서 확률 높은 점퍼를 터트렸다. 정호영과 신민석의 외곽포도 더해진 고려대는 21-23까지 쫓아가며 1쿼터를 마쳤다.

추격을 허용한 연세대는 2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이정현이 3점 4방을 터트리며 연세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유기상과 양준석의 활약도 추가된 연세대는 43-30까지 달아났다. 반면 고려대는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줄 선수의 부재로 인해 2쿼터 9점에 그쳤다.

연세대는 3쿼터에도 흐름을 놓지 않았다. 이번에는 유기상이 공격의 중심이었다. 3점포로 포문을 연 유기상은 3점 3방 포함 12점을 몰아쳤다. 전반 내내 뜨거운 슛감을 자랑한 이정현도 9점을 추가했다. 신동혁과 신승민도 3점포를 꽂으며 연세대의 압도적인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74-45, 사실상 승부는 연세대로 기울었다.

마지막 4쿼터, 고려대는 대반격에 나섰다. 신민석이 연신 3점포를 성공시키며 추격을 주도했다. 박무빈과 정호영도 과감한 돌파로 힘을 보탰다. 30점차 가까이 벌어졌던 고려대는 20점 안으로 좁히며 투지를 발휘했다.

하지만 연세대에는 유기상과 이정현이 있었다. 둘은 고려대가 살아날 때마다 3점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꾸준히 점수를 추가한 연세대는 계속해서 15점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기세를 올린 연세대는 경기 종료 직전 100점 고지를 넘기며 승리를 확정했다. 

압도적인 전력차를 보여준 연세대는 고려대마저 제압하며 전승으로 3차 대회를 제패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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