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공수 완벽’ 우리은행, KB스타즈에 20점차 대승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4 2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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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대승을 차지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김소니아(2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지현(2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정은(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은실(10점 7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3–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7승째를 기록하며 KB스타즈와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반면, KB스타즈는 8연승 도전이 좌절되며 1위를 나눠가지게 되었다.

◆1쿼터 : 아산 우리은행 15–15 청주 KB스타즈
우리은행은 김진희-박지현-홍보람-김정은-김소니아를, KB스타즈는 심성영-강아정-최희진-김민정-박지수를 선발로 투입했다.

기선제압이 중요했던 1쿼터.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히 맞섰다.

우리은행은 유기적인 움직임 속에 과감한 돌파로 공격을 마무리했다. 박지현과 김소니아, 김진희, 김정은 등 여러 선수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2점을 올렸다. 박지현의 3점까지 더해진 우리은행은 준수한 출발을 알렸다.

KB스타즈는 공격의 중심인 박지수가 상대 집중견제에 시달렸다. 대신 박지수는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줬다. 이는 염윤아가 마무리했다. 심성영과 김민정도 이에 파생되는 공격에서 3점을 집어넣었다. KB스타즈도 우리은행에 맞서며 균형을 유지했다.

◆2쿼터 : 아산 우리은행 41–27 청주 KB스타즈
우리은행은 2쿼터 초반 김소니아를 적극 활용했다. 그는 박지수를 외곽으로 끌어낸 뒤 3점과 돌파를 통해 연속 7점을 쌓았다.

이후 우리은행의 분위기로 급격히 기울었다. 우리은행은 조직적인 공격을 통해 내외곽에서 득점을 몰아쳤다. 최은실이 외곽을 담당했고, 김소니아가 계속해서 골밑을 파고들었다. KB스타즈는 지역방어로 바꾸기도 했지만, 우리은행의 패스에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KB스타즈는 공격에서도 아쉬웠다. 박지수가 막히면서 답답한 공격에 시달렸다. 공수에서 밀린 KB스타즈는 14점(27-41)까지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 아산 우리은행 66–40 청주 KB스타즈

KB스타즈는 일찌감치 우리은행의 팀 파울을 만들었다. 이를 이용해 페인트존 공격을 적극적으로 시도했고, 공격을 마무리짓거나 자유투를 얻어내며 반격했다.

그러나 우리은행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김소니아와 박지현이 3점 4개를 합작하면서 KB스타즈에 대응했다. 김소니아는 자유투와 골밑슛으로도 점수를 추가하며 3쿼터에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추격에 힘을 잃은 KB스타즈는 턴오버와 무리한 공격이 겹치면서 우리은행과 더 멀어졌다.

◆4쿼터 : 아산 우리은행 83–63 청주 KB스타즈
20점이 넘는 격차. 그러나 우리은행은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이었다. 김소니아, 김진희, 박지현 등이 꾸준하게 점수를 집어넣었다. 점수는 계속해서 30점차 가까이 유지되었다. 

결국 KB스타즈는 경기 막판이 되면서 박지수 등 주전들을 제외했고, 우리은행도 주축들을 불러들였다. 이후 경기는 큰 일 없이 진행되었고, 우리은행이 대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아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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